경상대학교, 2007 경남교육박람회 수험생·학부모에 최고 인기 ‘대박’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대성)가 ‘2007 경남교육박람회’에서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005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교육인적자원혁신 박람회’와 2006년 7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의학박람회’에 이은 ‘박람회 대박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교육산업 시장 형성과 네트워크 실현’이라는 취지로 1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경상대학교 부스가 참가 부스 중 단연 최고 인기를 구가하며 경남의 거점 국립대학 위상과 이미지를 한껏 과시했다.

경상대학교 홍보부스에는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찾아 생명과학·기계항공공학·나노신소재 분야 등의 특성화 성공사례와 국제화·정보화·질서교육의 브랜드화 전략 등을 보고 느끼고 돌아갔다.

또 최근 대학가의 가장 큰 이슈로 부각한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상대학교 설치 당위성에 대해서도 관람하는 학생·학부모 대다수가 ‘경남의 거점 국립대학에 설치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박람회를 통한 대학 홍보가 크게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자신의 혈액형에 맞게 직접 DNA염기서열 팔찌를 제작해보는 체험장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밀려드는 학생·학부모들로 인해 부스를 운영하는 경상대학교 직원과 홍보도우미들이 잠시도 쉴 틈이 없을 정도였다. DNA팔찌 제작 체험을 하는 관람객들은 “경상대학교가 생명과학분야 특성화 성공 대학으로 들었는데 과연 그 같은 명성과 이미지에 걸맞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마산여고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나란히 손을 잡고 찾아와 “DNA염기서열 팔찌를 만들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면서 “경상대학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경상대학교 수시2학기 모집에 원서를 낸 뒤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창원고등학교 학생 3명도 자작자동차 동아리 ‘카텍’이 직접 제작한 자동차를 타보고, 항공기 제작 동아리 ‘조나단’이 전시해 놓은 비행기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꼭 합격하여 다시 만나고 싶다”며 벌써부터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찾아온 한 학부모는 나노·신소재 공학부에서 전시해 놓은 ‘물에 뜨는 금속과 자동차’ 앞에서 발길을 뗄 줄 모르는 아이를 보며 “발포금속이 경상대에 있다는 것을 KBS-2TV의 ‘스펀지’와 SBS의 ‘있다 없다’에서 본 적이 있다”며 “아이와 함께 직접 와서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정찬용 기획처장은 “이 같은 대학 이미지 제고로 우수신입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률 높이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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