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서툰 사람들’ 출연 한채영, 연습 도중 부상
12월 7일부터 <연극열전 2>의 첫 번째 작품으로 공연되고 있는 <서툰 사람들>에서 한채영은 서툰 집주인 ‘유화이’역을 맡아 연극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부상은 12월 7일 3시, 작품의 공연장면 시연과 기자간담회가 끝난 직후 대학로 인근 연습실에서 최종연습 도중 무대 소품으로 쓰이는 의자에 뛰어오르려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발을 접 질렀다. 경미한 부상으로 생각하여 계속 연습을 진행하던 도중 상태가 심해져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T자 모양의 복숭아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고 깁스를 했다.
12월 9일 첫 공연을 앞 두고 일어난 이 같은 부상은 한채영 자신뿐만 아니라 공연을 함께하는 주위사람들까지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채영은 이번 장진 연출과의 연극을 통해 배우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많은 것을 배운다는 자세로 연기에 임하고 싶다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공연히 밝혀왔으며, 기자간담회 당시에도 첫 무대에 대한 설레임과 긴장감을 솔직하게 드러냈었다. 이에, 캐스팅 후 두 달여 동안 연극 연습에만 몰두하며 노력한 작품의 첫 공연 무대에 설 수 없게 된 것에 대한 배우 본인의 안타까운 마음 또한 매우 큰 상태이다.
한편, 한채영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공연을 함께하는 동료배우들에게 자신의 사고로 인해 생기게 될 문제들로 인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으며, 자신의 첫 무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채영의 첫 공연이 잡혀 있는 12월 9일 3시, 6시 2회 공연에는 강성진, 장영남, 김원해로 이루어진 다른 팀이 대신한다.
한채영측은 다음 주 초 2차 검진 후 부상상태와 회복속도를 파악하여, 내년 3월 2일까지 공연되는 <서툰 사람들>의 무대에 최대한 빨리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장진 연출 역시 한채영이 깁스를 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면 연극장면 및 설정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더라도 한채영이 최대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연극<서툰 사람들>은 3월 2일까지 정상 공연되며, ‘유화이’역에 더블캐스팅 된 배우 장영남이 당분간 대신할 예정이다. 한채영의 출연시작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2007년 12월7일~2008년 3월2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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