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다음다이렉트 지분 獨 에르고에 일부매각

서울--(뉴스와이어)--LIG손해보험(www.lig.co.kr,대표이사 부회장 구자준)은 세계 최대 재보험사 뮌헨리(Munich Re) 그룹의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에르고(ERGO) 보험그룹과 다음다이렉트 자본유치 및 지분 일부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르고(ERGO) 보험그룹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세계 24개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보험시장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다이렉트는 LIG손해보험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출자해 LIG손해보험의 보험전문성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가격경쟁력 있는 자동차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2004년 1월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현재 다음다이렉트의 지분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50.1%, LIG손해보험이 38.2%, LIG넥스원 7.3%, GS건설 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르고(ERGO) 보험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을 출자하고 구주주들로부터 추가적으로 주식을 매입하여 최종적으로 다음다이렉트는 LIG손해보험 25%, 다음커뮤니케이션 10%, ERGO 65%의 지분구조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38.2%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LIG손해보험은 향후 25%를 보유, 2대주주로서 지분을 유지하게 된다.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분이 당초 38.2%에서 25%로 줄어 들지만 금번의 외자유치로 당년도 손익에는 약107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도 LIG손해보험의 기업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금번 에르고(ERGO) 보험그룹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다음다이렉트가 선진 보험사의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보상관련기법등을 습득하여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증자를 통한 지급여력 확보로 다이렉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만족과 주주가치극대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개요
KB손해보험은 대한민국의 손해보험 회사다. 전신은 1959년 1월 세워진 범한해상보험이다. 196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보험을 개발했다. 1970년 4월 럭키금성그룹이 범한의 주식을 인수하고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8년 세계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했다. 1987년 미국 뉴욕, 1988년 일본 도쿄, 1995년 중국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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