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마음회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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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16:25
울산--(뉴스와이어)--지난 9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한마음회관(동구 전하동 소재)이 12월 10일(월) 오후 2시 재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새로 선보인다.

한마음회관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스포츠시설을 지하 1층 휘트니스센터로 통합·이전하고, 500석 규모의 대극장 및 전문식당가, 평생학습시설 등을 새단장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분수광장을 비롯해 세미나실과 어린이 문화센터, 갤러리, 이벤트홀, 풋살경기장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한마음회관은 대지 1만8천30㎡(약 5천4백평), 건축면적 1만3천1백95㎡(약 3천9백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이뤄져 있다.

특히 피아노와 플루트, 가야금 등을 배울 수 있는 음악실과 공예실, 미술실 등 특화된 강의시설을 갖춘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센터를 겸비,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의 요람으로 거듭나게 됐다.

한마음회관에서는 재개관식에 맞춰 이날 수영·헬스 등 스포츠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아동극·퀼트 등 문화행사와 어린이 농구대회, 가족 과학실험 체험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 개관한 한마음회관은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이용하기 편리하고 내실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한마음회관 재개관식에는 정몽준 국회의원과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오종쇄 노조위원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 지역 문화 산실의 재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마음회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연간 이용객이 2백만명에 이르는 등 울산시민에게 가장 친근한 휴식처로 사랑받아 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한마음회관 외에도 현대예술관, 서부·동부·미포회관, 대송문화센터 등 총 6개소의 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하며, 지역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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