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비빔밥 콘서트 열려
이번 공연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증권예탁결제원은 2007년 한경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사회의 소외계층 및 청소년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등 개발도상국가의 증권시장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과 국제적 협력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제는 다문화 시대, 우리는 함께 사는 이웃
급속한 국제화에 따라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이주민은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서울도 10년 사이에 3.4배 늘었다. 최근 5년간 외국인과의 결혼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2007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2006년 남성은 6,168명, 여성은 2,595명이 외국인과 혼인을 하였다. 결혼이민자 중 여성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4,214명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트남 여성은 2002년에 비해 약 10배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국제결혼 및 해외이주 등으로 다문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기존의 순수혈통주의가 갖고 있는 배타적 성격을 지양하고 다민족이 공존하는 가족정책과 사회분위기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비빔밥 콘서트> 역시 이러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의 컨셉인 ‘비빔밥’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최근 세계화 전개로 국가나 민족의 경계가 붕괴되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섞이면서 각자가 갖고 있는 고유의 색깔과 특성을 살리고 존중하는 의미를 담은 문화다원주의(샐러드볼 이론 및 모자이크 이론)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비빔밥’은 콩나물, 무채, 고사리, 고기, 계란 등 다양한 재료들이 밥과 만나 각 재료 특유의 맛을 살려가며 제 맛을 내는 한국의 대표적 음식이다. <비빔밥 콘서트>는 이러한 다양함과 공존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는다. 더불어, 음식을 통해 각각 다른 문화들이 모여서 하나의 새로운 문화를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만들어 간다는 뜻도 담고 있다.
다름의 미(味)학, 비빔밥 콘서트
대한민국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문화적 향수를 만끽하는 자리인 <비빔밥 콘서트>는 성악 및 댄스, 풍물놀이, 아시아 전통연주, 요들송, 클래식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비빔밥처럼 같이 잘 비벼진 공연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전공을 하고 있는 아시아 해외유학생(우즈베키스탄, 베트남)들과 한국 학생으로 구성된 합주단 AMAzing의 연주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비빔밥의 식재료처럼 다양하면서도 각각의 특색이 살아있다.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음악으로 생활속에 순수를 찾는 요들송가족 ‘작은 스위스’와 피아노·오보에·플루트·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한 4명으로 구성된 음악가족 ‘Sweet Harmony Family’는 음악을 통해 가족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임웅균은 박연폭포,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을 부를 예정이며, 이어 각종 CF 및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경력을 갖고 있는 비보이 그룹 The Style이 화려한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는 풍물놀이와 12발 상고무가 일미인 풍물퍼포먼스그룹이 출연하여 관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복한 맛, 같이 먹는 비빔밥
이날 공연 1시간 전인 6시 30분부터는 서울여성플라자 로비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콘서트 제목과 같은 ‘비빔밥’을 실제로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먹는 리셉션으로 각기 다른 재료들이 밥과 만나 맛있게 버무려져 비빔밥이 되듯 생김새, 언어, 살아온 세월과 방식이 모두 다른 가족들이 비빔밥을 나눠 먹으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날 비빔밥 리셉션 및 공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5세 미만의 아이를 동반 할 경우 3층 별난놀이터에 마련된 놀이방에 아이를 맡기고 편안하게 공연관람도 할 수 있다. 공연 참가 신청은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교육문화실(02-810-5023~4)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교육문화실 김나연 02-810-5024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여성가족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