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개발사업 실용화의 총괄 전담기구 설립
‘과학기술강국 코리아’를 꿈꾸는 16개 프론티어사업단의 연구성과를 통합 추적관리하고, 기술이전 전문컨설팅, 성과보호·분쟁 조정 등을 지원할 성과관리 전담기구인 ‘프론티어 연구성과지원센터’가 설치되어 12일 평촌 과학재단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 과학기술부 차관, 최석식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프론티어 사업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프론티어사업단은 각각 별개의 연구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연구성과의 통합, 추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연구성과에 대한 실용화, 기술이전 등을 연구자가 개별적으로 전개하여 추진상의 어려움이 컸다. 또한 개별 사업단에 축적된 기술이전 노하우의 공유 및 확산 등도 충분치 않았던게 사실이다. 특히 '08년에는 총 16개의 사업단중 14개 사업단이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 개발단계인 1, 2단계 연구를 종료하고 연구성과에 대한 실용화 단계인 3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우수 연구성과 활용·확산 제고를 위한 지원대책 및 사업 종료후 연속성 있는 지원과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과학기술부는 지난 4월부터 센터 구축을 위한 전문가 협의를 추진하여 센터 설치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사업화 능력 및 경영관리 능력이 뛰어난 산·학·연·관 전문가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지난 10월 송지용 박사를 센터장으로 선정하였다. 송지용 센터장은 (주)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및 부사장을 역임한 생물화학공학자로서 인터페론 감마, 성장호르몬, EPO 등과 같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상품화 등에 참여하여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에도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성과의 실용화라는 센터의 설립 목적을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프론티어 연구성과 실용화 촉진을 위하여 우선 1차년도에는 4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연구성과 통합 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동 시스템은 각 사업단의 연구성과를 실시간 조사 분석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논문 및 특허, 기술이전 상황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종합 EDMS 구축을 통해 기획과정, 사업선정, 진도 및 단계 평가 결과,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 운영 등 사업단 운영에 따른 체계적인 정보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둘째, 각 사업단의 유망 성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유한 프론티어 사업단과 전문 컨설팅 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여 기술에 대한 실효성 조사 및 기술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것이다.
셋째, 연구성과 보호· 분쟁 조정을 지원한다. 대다수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은 기술이전과 관련하여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 등의 분쟁 조정에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연구성과 보호, 분쟁에 수반되는 각종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분쟁으로 인한 권리 상실 가능성을 방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원천특허기술 권리 보호를 위해 해외 특허출원비용도 지원한다.
넷째, 프론티어 연구성과의 통합 홍보 및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 연구성과의 홍보· 확산을 위한 체계를 개발하고 연구성과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 확산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프론티어연구성과 지원센터의 개소로 연구성과의 추적 분석체제 확립 및 기술마케팅 활성화로 연구성과의 활용이 극대화 되는 것은 물론, 연구성과의 확산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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