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성산산성 출토목간 공개
1. 일 시 : 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13:30
2. 장 소 : 함안박물관(13:30) 및 산성 발굴조사 현장(15:00~16:00)
3. 자문위원
ㅇ 이기동(동국대학교 교수), 주보돈(경북대학교 교수, 한국목간학회장), 조영제(경상대학교 교수) 등
4. 자문회의 내용
ㅇ 조사 내용(목간 집중 출토지점의 형성과정 및 출토목간의 내용)
ㅇ 향후 발굴조사 계획
5. 조사성과
이번, 제12차 발굴조사에서는 목간집중출토지점의 층별 형성과정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각각의 층에서 출토된 명문목간과 다양한 목기류, 토기류, 동·식물유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76점의 목간이 추가로 출토되어 전체 238점에 달하여 국내에서 출토된 고대목간 수량(약 459점)의 52%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명문목간(68점)에서는 기존의 자료들을 보완해주는 명문들이 확인되어 목간의 성격규명에 한걸음 더 내딛게 되어 6~7세기대 촌락지배 형태 등 신라사회사의 공백을 메울만한 내용들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① 출토목간에서는 하찰목간(荷札木簡)으로서의 물표성격을 구체적으로 대변해주는 자료「인명 + 負 + 稗」,「稗一石(피한섬)」와「仇利伐(지명) 仇阤知(인명)一伐(外位 8등급)노인(신분)毛利文(인명)負」〈구리벌에 있는 일벌의 벼슬아치 구타지의 노인(私奴) 모리문이 (물품을) 지고 왔다〉의 용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米」의 물품이 처음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稗一石」,「二石」,「米十一升」등 다양한 부피를 표시하는 문자가 확인되었다. 더 나아가 처음으로 확인된「勿思伐」,「丘伐」등의 지명과「古阤」,「買谷村」등 기존에 알려진 많은 경북지역【上州】의 지명들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전년에 이어 「買谷村」명 목간에서 또다시 이체자가 확인되어 이러한 용례가 빈번하게 사용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축성과 관련지울 수 있는 목간(觚 형식인 4면목간으로 2면에 묵서, 2006년 출토)으로 「丁卄二益丁四 村…/ △二△丁十二 村…」가 확인되었다.
② 목간 이외에도 각종 농·공구류 등으로 추정되는 목제품, 그리고 다량의 복숭아씨, 호두씨, 밤껍질을 비롯한 씨앗류(특히 피로 추정되는 곡물은 목간에서의 稗를 실증하는 자료가 됨)와 많은 동·식물유체가 확인되었으며 토기류 등에서 6~7세기 사람들의 의식주뿐만 아니라 생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 할 수 있었다.
③ 목간이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유기물질층의 범위가 예상 외로 방대하여 향후 꾸준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055-285-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