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족 우체통 14집’ 출판기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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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7-12-11 14:57
서울--(뉴스와이어)--주부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편지글 모음집이 발간됐다.

편지가족 서울·경인지회(회장 박명자)는 12월 11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지가족우체통 14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편지가족우체통’은 해마다 편지가족 서울·경인지회 회원들이 쓴 글을 한데 모아 발간한 것으로 1995년 첫선을 보였다.

이번 호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고의순 주부가 중학생인 딸이 용돈을 아껴 전해준 1만원을 어떻게 쓸까 궁리하다 부모님을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는 고등학생에게 송금한 사연을 담은 ‘사랑하는 내 딸 지영이에게’등 편지글 48편이 실려 있다. 또한, 서대문구에 사는 노정애 주부가 쓴 ‘한계령’ 등 시 17편과 수필 19편도 담고 있다.

서울체신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회에는 남주희 한국편지가족 중앙회장, 김영식 서울체신청 영업국장 등이 참석, 발간을 축하하고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한국편지가족 서울·경인지회는 1993년 1월 주부편지쓰기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처음 결성되어, ‘중학생편지쓰기대회’, ‘어머니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편지쓰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88명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소는 www.letterfamily.pe.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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