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 ‘광·디스플레이 세미나’ 개최
영남대 정보통신연구소(소장 김영탁)가 주최하고 영남대와 경상북도, 넥스트(NEXT) 사업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자원부 김호원 본부장, 경상북도 이철우 부지사를 비롯해 영남대와 LG필립스LCD, (주)SL, LG이노텍, Epivalley, LG전자기술원, 한국광기술원 등 산·학·연·관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휴대폰이나 소형 LCD 광원 등에 적용되고 있는 LED를 중심으로 한 광산업이 차세대 LCD 디스플레이 광원, 자동차 전장조명, 일반조명, 의료장비 등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향후 관련 산업의 고동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대구·경북이 구미와 경산을 중심으로 한 LCD디스플레이, 자동차 전장조명, 휴대폰 등 전자산업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광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제품군을 개발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영남대 장자순(35,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는 ‘대구-경북 광융합 거점센터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국내에서 광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지만, 원천기술과 특허문제에 있어 일본과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를 극복하지 않고는 광산업 발전이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국의 광 관련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의 연구역량 결집과 집중이 필요한데, 그 일환으로 광산업 응용분야가 밀집된 대구·경북에 영남권 연구거점센터를 세워 광산업 확산 및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LG필립스 LCD 강인병 연구원의 ‘LCD디스플레이 개발동향’, 한국광기술원 유영문 박사의 ‘LED 광산업기술동향’, LG전자기술원 이정수 연구위원의 ‘LG전자기술원 광개발 및 향후방향’, (주)SL 이수광 전무의 ‘LED를 이용한 자동차 전조등 광원기술 개발’, Epivalley 박두진 부사장의 ‘EPI와 CHIP기술의 국내외 동향’, LG이노텍 정종제 고문의 ‘고휘도 LED PKG 응용 및 기술 트렌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영남권 광기술 연구거점센터’ 구축 및 ‘선진 광산업 영호남 광벨트 구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남대는 이를 위해 한국광기술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 관련 산·학·연·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yu.ac.kr
연락처
영남대학교 비서홍보팀 이원영 053-81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