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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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코스닥 039020
2007-12-12 10:27
인천--(뉴스와이어)--시스템 창호 전문업체, 이건 창호 시스템(대표 이경봉)은 섬진강 토산 어류 생태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시스템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설치용량 165KW로 국내 BIPV공사 중(태양광 창호 시공상)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섬진강 시스템은 국내 태양광 창호 시공상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섬진강 시스템은 건물 외부에 별도의 구조물이 있어야 설치 가능했던 기존의 태양광 시스템과는 달리 건축자재에 발전 설비가 결합된 건자재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건물 천장에 적용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건창호 BIPV사업부 박노호 부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BIPV공사로 국내외 관련업계와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이번 섬진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당사가 BIPV 선도 기업이라는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공으로 건축물에 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표준 모델을 이건 창호가 제시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BIPV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지난해부터 솔라에너지사업을 제 2의 도약을 위한 신 성장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솔라에너지 전용 브랜드 ‘이건솔라윈(EAGON SOLAR-WIN)’을 런칭하고 국내/외 유수업체들과의 기술 제휴 및 공동연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섬진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에스에너지 대전공장 26kW, 광주공간설계사무소 19.6Kw 등 국내 BIPV시장의 원년인 올해 최대 실적 보유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이건 창호는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BIPV시장뿐만 아니라 신 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축 연면적 3000㎡이상 신축건물에 대해 표준건축비의 5% 이상을 신 재생에너지 설치(기자재)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 제도가 도입되어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 특히 BIPV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IPV시장규모는 전체 태양광시장의 5%정도에 불과하나 정부의 보급정책과 민간 수요의 발생으로 2010년도에는 전체 태양광시장의 약 10~15%정도로 약 1,500~2,000억 규모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

섬진강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생태전시시설을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한 사업으로 전남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 일원 35,645m2의 부지에 연건평 5,550m2,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어 오는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토종어류전시와 부화, 방류, 환경보전 등의 기능을 담당할 섬진강 토산어류생태관의 주요시설로는 전시관의 야외행사장, 하늘정원, 민물고기 학습장, 지피정원, 생태연못, 야생화 산책로, 피크닉 정원, 사육수종등이 들어선다.

전시관을 보면 하늘(天)을 주제로 한 제1 전시장은 섬진강의 하늘, 강과 역사, 섬진강 철새의 생태 등이 전시되며, 땅(地)을 주제로 한 제2 전시장은 섬진강의 땅, 강과 생명, 민물고기 수족관, 서식동물의 생태 등으로 구성된다. 또 제3 전시장은 물(水)을 주제로 섬진강의 물, 강과 환경, 섬진강의 수생생물 등을 전시하여 가치 높은 섬진강의 각 수계별 특징적인 생태환경을 재현해 관람객에게 자연 유산 보존 이유를 깨닫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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