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은 참여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경남 창원 등 전국의 일곱개 시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직 자체의 기능을 혁신클러스터를 주도하는 산학협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힌다.
이번 조직개편은 본사를 클러스터 추진본부 체제로 슬림화시키고, 본사 인력을 지역본부로 전진 배치하여 클러스터 지역추진단 중심의 조직구조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혁신지원기관으로의 탈바꿈을 위하여 전면적인 팀제를 전격 도입하여 결재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2단계로 대폭 축소시켜 의사결정 구조의 단순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팀장 및 PM(Project Manager)을 직급 구분 없이 혁신능력이 큰 직원들을 주요 보직에 발탁 배치하고, 팀장에게 업무를 대폭 위임하여 유연하고 탄력성있는 조직 운영을 기하기로 했다.
권한의 지역위임 확대를 통하여 지역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용지분양 등 전통적인 산업단지 관리인력도 업무의 표준화, 전산화를 통하여 대폭 축소하는 대신 그 인력을 클러스터 전문인력으로 재배치하였다.
먼저, 산단공 본사는 클러스터추진본부로 재편하여 클러스터 관련 2개팀(6개 PM담당 부서)을 신설, 클러스터의 총괄기획 및 평가기능을 맡도록 하고, 아울러 산업자원부에 설치되어 있는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위원회」(위원장 산자부차관)의 추진위원회사무국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5개 지역본부는 지난해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로 지정된 6개 산업단지(반월·시화, 구미, 창원, 울산, 광주, 군산)에 대한 혁신사업을 추진하는 6개 추진단 실행조직으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한다.
또 6개 클러스터 시범단지 외의 다른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지사, 지부 등)에서도 시범단지에 준하는 혁신지원체제로 개편하여 향후 시범단지 추가지정에 신속히 대비하도록 하였다.
김칠두 이사장은 “조직 확대를 하지 않고도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산단공이 획기적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혁신지원기관으로의 완전한 변신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2월중으로 각 시범단지별 추진단장을 임명하고, 추진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테크노파크(TP), 전략사업기획단, 지역대학 등 지역혁신기관에서 인력도 파견받아 지역혁신 추진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참고1]산단공 조직개편 요약
가. 본사를 슬림화(2처 18명감축)하여 지역으로 전진배치
<본사> : 추진본부로 개편, 지역으로 재배치
ㅇ 추진위원회사무국 설치근거 마련
ㅇ 개발상무를 클러스터 상무로 개명하고
- 클러스터 추진팀(3부서), 클러스터 지원팀(3부서) 설치
<지역본부> : 추진단으로 개편, 클러스터 조직 및 인력확충
ㅇ 6개 클러스터추진단 설치
- 반월·시화, 구미, 창원, 울산, 광주, 군산단지
ㅇ 별정직 추진단장 신설(이사대우) 및 업무범위 규정
ㅇ 본부장(특1급), 지사장(1급)의 부단장 겸직을 통한 업무지원
ㅇ 기술인력 23명 재배치, 부족인력 15명 채용
나. 결재단계 축소를 통한 의사결정구조 단순화
ㅇ 현행 5단계를 2단계로 단순화
- 팀장 → 부이사장(이사장)
*상무이사는 라인이 아닌 협조·합의체 의사결정 기구
다. 권한의 지역위임 확대를 통한 지역책임경영체제 구축
ㅇ 지역단위로 인사, 예산, 업무 자율책임제 운영
- 지역본부, 추진단, 지사 책임 및 권한 확대
라. 대팀제 도입으로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부여
ㅇ 현행 본사 실·처→팀, 팀→담당PM
마. 인원조정
ㅇ 클러스터 업무추진을 위한 정원증원 16명(407명 → 423명)
- 본사 감축인원 및 정원 증원인원 지역본부 전진배치
[참고2] 클러스터조직 탈바꿈의 意義
‘혁신클러스터 선도기관으로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
이 번에 산업클러스터 주관조직으로 조직 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이 내걸은 슬로건은 단연 ‘혁신’이다. (지난 1997년 다섯개 개별 관리공단들을 통합하여 전국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해온) 산단공은 창립 8년째를 맞는 올해부터 제 2의 창업이 될 정도로 조직의 탈바꿈에 주력하고 있다.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경남 창원 등 전국의 일곱개 시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혁신클러스터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산단공이 지정하면서 조직 자체의 기능이 산업클러스터 전문기관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외부에서 산단공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차갑고 특히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의 시각은 다소 냉소적이었다. 과거 산업단지 관리라는 다소 관료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 때문에 놓은 평가를 얻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입주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려는 혁신마인드가 부족하다는 분석에서다.
이런 이미지의 산단공이었기에 과연 혁신지원기관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 산업자원부 차관에서 자리를 옮긴 현 김칠두 이사장이 취임(2004.10.15일)하면서 산단공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되고 있다. 김 이사장 부임 3개월이 지나면서 단행된 이 번의 전면적인 클러스터 수행조직으로의 개편 및 인사발령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강도 높게 추진되는 첫 단추로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산단공 조직개편의 특징은 본사 조직은 축소(슬림화)시켜 ‘클러스터 추진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5개 지역본부는 현장 중심의 ‘클러스터추진단’ 체제로 재구축하여 본사 고급인력을 대거 전진 배치시킨 것이다. 또 전면적인 대(大) 팀제를 전격 도입하여 이사장 이하 경영진이 갖고있던 주요 결재권한을 하부로 대폭 위임함으로써 의사결정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여 팀장급 이하 직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자율경영제체를 조성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에 클러스터 조직으로 재편을 시도했지만 인적자원의 쇄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조직개편은 전 직원을 혁신전문가로 양성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 인사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발령의 특징으로는 첫째, 전면적인 대(大) 팀제를 (과감히) 시도하여 ‘연공서열의 파괴’를 꾀한 점이다. 기존 산단공이 수십년간(40년) 유지해오던 직급(처장·부장 = 간부보직)의 틀을 과감히 폐지시켜 젊은 직원이나 하위직(과장급 등)이더라도 팀장급 보직에 배치하는 ‘복수직급제’를 전격 도입하여, 고참은 곧 승진이라는 연공서열 등식을 타파해 나가기로 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내부직위 공모제’ 등으로 ‘능력 위주의 인사’를 기한 점이다. 비록 직원이더라도 혁신능력이 큰 젊은 직원이나 여직원을 우대하여 클러스터 관련팀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하여 인적자원 쇄신을 기했다.
세 번째 특징으로는 ‘발탁인사’로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의 추진단장을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공모하고, 하위 직원(10명)이나 직원급 여직원(2명)을 팀장, 센터장, 지부장에 보직하는 등 혁신능력이 큰 젊은 직원을 발탁 배치했다.
산단공은 이와 함께 연봉제, 다면성과평가제 등 역동적인 경쟁체제를 전면 도입하여 조직의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산단공에게 있어 혁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전략 그 자체가 되었으며, 이제 ‘클러스터’라는 추진엔진에 ‘혁신’이라는 동력이 굉음을 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이른 시일안에 변화와 혁신을 향한 산단공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cox.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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