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 감독들, 한국 극장가를 매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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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2007-12-13 11:31
서울--(뉴스와이어)--20만 관객 고지를 눈 앞에 둔 2007 최고의 인디영화 <원스>와 뒤이어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2주째 석권하며 음악영화 흥행대열에 가세한 <어거스트 러쉬>. 두 영화는 ‘음악영화’라는 점 외에도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원스>의 존 카니 감독과 <어거스트 러쉬>의 커스틴 쉐리던 감독이 모두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이다.

자유롭고 감미로운 정서를 담은 <원스> & <어거스트 러쉬>

2007 최고의 뮤직 로맨스 <원스>의 존 카니 감독과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선 <어거스트 러쉬>의 커스틴 쉐리던 감독. 최근 국내에서 관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영화의 감독 모두 인구 400만의 작은 섬나라 아일랜드의 더블린 출신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 두 영화 모두 아름다운 영상 속에 음악이 더해진 감미로움과 함께 꿈과 자신의 의지를 향해 나아가는 자유로운 정서를 담아내며 아일랜드 특유의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로운 문화적 특징을 듬뿍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순간이 더욱 빛나는 영화 <원스> & <어거스트 러쉬>

음악영화인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음악으로 기억되는 빛나는 영상들’이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인구 400만에도 1만개가 넘는 pub이 있을 정도로 일찍이 자유로운 Pub 문화가 발달했던 아일랜드의 음악을 사랑하는 문화적 정서가 그대로 영화 속에 담긴 듯, 두 감독의 영화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임과 동시에 구심점이 되어 극이 전개된다.

한편 <어거스트 러쉬>의 커스틴 쉐리던 감독의 아버지인 짐 쉐리던 감독은 킬리언 머피가 주연한 존 카니 감독의 전작인 <온 디 엣지> 제작을 담당하기도 해 이 두 감독 사이의 특별한 인연의 고리를 만들었다.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영화 <원스>와 <어거스트 러쉬>로 흥행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존 카니 감독과 커스틴 쉐리던 감독.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촉망 받는 두 감독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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