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새 교명 공모 당선작 선정
‘동북아대학교, 전라대학교, 한빛대학교’가 우수작으로, ‘삼한대학교, 좌수영대학교, 광양만대학교’가 각각 가작으로 선정돼 14일 시상식을 가졌다.
14일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교명을 개칭키로 하고 공모에 들어가 모두 401건의 교명이 응모되었으며 심사결과 최우수작을 가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대학 및 지역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공모사업심사위원회”가 맡았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6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한편 이번 공모 결과 비록 최우수작은 뽑지 못했으나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순천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가늠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윤호 심사위원장은 “순천대가 광양만권 중심대학으로 최근 산학연계, 국책사업 수행 등을 통해 지역발전 기여도가 높아가면서 지역민들의 애정도 같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만채 총장은 “향후 광양만권 3개시가 통합되는 등 주변 환경의 변화가 있어 교명 변경이 필요할 경우 이번 당선작들이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히고, 광양만권 3개시 통합은 지역뿐 아니라 순천대학교의 발전도 크게 앞당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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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8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