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중공업 건강증진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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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코스피 010140
2005-02-06 09:27
서울--(뉴스와이어)--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산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5일(土) 생산직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나아가 물리치료, 운동치료,심리치료 등 선진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종합적으로 임직원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를 거제조선소內에 신축 개관했다.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건강증진센터는 540평 규모의 3층짜리 건물로서 하루에 500명의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근육진단장비와 기능성 운동측정장비, 유수 진동치료기 등 과학적인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가능케 하는 44종 104대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산업의학 및 재활의학전문의, 산업보건간호사 등 9명의 의료진 ▲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14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23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임직원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0年부터 근골격계 질환 치료실을 설치운영해 왔으며,「임직원 건강 = 회사 경쟁력」이라는 회사의 방침 강화에 따라 이번에 건강증진센터를 추가 개관함으로써, 부속의원을 포함해 모두 3개소의 근골격계 질환예방 및 치료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용접ㆍ도장 등 조선소內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동 기능을 평가하고 치료법을 찾아내는「기능성 운동측정장비」와▲물 속에서 저주파 진동 파장을 이용해 근골격계 통증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내장지방 감소와 노화방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유수진동치료기」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한 고가(高價)의 장비로,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대형종합병원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공장 내에서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근로자들이 증상 재발 우려와 무력감을 느끼는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해 겪는 제반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치료실을 설치하여, 상담과 명상, 음악감상,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도록 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의료 시설 외에도 요가와 기(氣)체조 등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건교육 강의장을 설치해 근골격계 질환 뿐만 아니라 뇌심혈관계 등 주요 질환에 대한 테마별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Health), 보건(Safety), 환경(Environment)을 뜻하는 H.S.E는 해외 선주들이 선박발주시 조선소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3년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안전체험館을 건립한 데 이어, 이번에 최첨단 건강증진센터를 개관함으로써 보건활동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말했다.

삼성중공업 김징완 사장은 "임직원의 건강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건강증진센터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hi.samsung.co.kr

연락처

삼성중공업 홍보팀 김부경부장(3458-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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