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한국의 리들리 스콧 감독으로 선정

뉴스 제공
UPI코리아
2007-12-13 16:37
서울--(뉴스와이어)--<글래디에이터>로 전세계를 열광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7년 연말 최고의 기대작 <아메리칸 갱스터>(수입/배급:UPI코리아)가 최근 한국의 리들리 스콧 감독을 선정하는 폴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드보이>의 강렬한 카리스마 감독 박찬욱!!
네티즌들이 선정한 한국의 리들리 스콧!!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감독이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씨네서울에서 진행된 ‘<아메리칸 갱스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에 버금갈 국내 대표 거장은?’이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에서 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명세, 이준익, 봉준호 등 쟁쟁한 감독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박찬욱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에 이어 <친절한 금자씨>로 ‘복수 3부작’을 히트시켰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올드보이>의 깐느 영화제 수상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등 전세계 감독들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바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이에 네티즌들은 <블레이드 러너><글래디에이터><블랙 호크 다운> 등으로 아카데미 수상은 물론 흥행력과 작품성을 동시에 자랑하는 헐리우드 내 거장 감독 리들리 스콧에 버금갈 국내 대표 거장으로 박찬욱 감독을 꼽은 것.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탁월한 연출력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어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표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살인의 추억><괴물>로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봉준호 감독이 31%의 지지를 받으며 박찬욱 감독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박찬욱과 봉준호의 뒤를 이어 이명세, 이준익 감독이 3, 4위에 올랐다.

세계적인 거장 감독 리들리 스콧과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덴젤 워싱턴, 러셀 크로우가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메리칸 갱스터>는 ‘21세기 <대부>’, ‘2008 아카데미를 석권할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12월 27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연락처

UPI 마케팅팀 02-736-6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