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 총체적 경영 쇄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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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7-12-16 10:48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 www.nia.or.kr, 이하 정보진흥원)이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총체적 경영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정보진흥원은 14일 ‘경영쇄신 결의대회’를 열고 300여명 전 직원 모두의 업무프로세스를 분석, 발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연이어 불거진 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방만한 경영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련된 공기관의 경영혁신 노력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

정보진흥원은 급변하는 외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핵심역량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는 자체 평가 속에서 일하는 방식을 수요자인 고객입장에서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임직원 모두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경영쇄신방안을 철저히 실천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이 날 경영쇄신대회에서는 윤리헌장과 경영쇄신 결의문을 새롭게 다짐하고, 개인별, 팀별, 단별 업무별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점 발견과 해결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개개인 직원별로 모든 업무를 추진이유와 절차, 일하는 방식의 문제점, 고객불만요인 및 개선방안, 부서간 업무협조 문제점 등으로 나눠 분석과 토론이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은 일하는 모든 방식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져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직장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 선도기관으로서 인정받으며 일해 왔던 열정과 긴장감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의 혁신실적을 UCC(사용자제작콘텐츠)로 제작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혁신으로 通하였느냐’, ‘혁신Show’, ‘나혁신의 하루’, ‘세상의 중심에서 성과를 외치다’ 등의 혁신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 강호동의 ‘무릎팍도사’, KTF의 ‘쇼’광고와 같은 TV프로그램과 CF를 패러디해 혁신실적을 부각시킨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은 “직원 개개인들이 더 새롭고 더 나은 업무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원차원에서 어떻게 업무 퀄리티와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지를 논의하는 장이 됐다”면서 “경영쇄신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업무개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진흥원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한 경영진단과 이번 결의대회에서 도출된 각종 경영쇄신방안을 토대로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 성과중심 관리제도 도입, 경영정보시스템의 전면개선,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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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사회진흥원 혁신전략팀 이규엽 선임연구원 02-2131-0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