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고객에게 양질의 경마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경마발전 중장기계획의 핵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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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7-12-14 11:03
서울--(뉴스와이어)--한국마사회는 중장기 경마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하여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경마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 하였으나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서울경마가 중단되는 사태가 야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과의 약속인 금주 서울경마를 시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경마 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 배경은 경마는 곧 도박이라는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여 경마의 산업적 측면과 레저 스포츠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즉, 경마를 보다 재미있고 공정하게 시행하며 국내 마필생산·육성·유통의 활성화를 통해 경마의 산업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경주마 능력 향상과 경주운영 체계의 개선 등을 통해 경주 질을 향상시켜 경마팬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주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마주협회 등 경마 유관단체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제도개선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경마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초래 되었습니다.

금년 3월부터 「경마혁신대책」의 수립과정에서 수차례 유관단체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쟁점부분은 협의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관련단체는 협의 자체를 거부하며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관단체는 이 계획을 통해 경쟁성만 강화시켜 현장의 근로여건을 악화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경쟁성의 강화는 경주 질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이웃 경마시행국인 홍콩, 마카오, 싱가폴 보다도 낮은 현실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98년까지 1착 상금 56%로 지급한 경험이 있고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도 현재 1착 상금을 55%로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개선 가능한 사항입니다.

그동안 경쟁성 보다는 상금의 안정적 배분구조를 주장해 왔지만 경쟁 산업의 폭발적 증가와 경마산업을 규제하려는 대외 변수 등을 감안한다면 경쟁성 강화를 통한 제도적 변화를 추구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제도개선 과정을 통해서 한국경마의 대중화·산업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추진하여 경마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때 우리경마 산업이 존립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마사회는 경마시행체로서 경마를 즐기는 다수의 고객에게 질 좋은 경주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중장기 경마발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한국마사회 개요
KRA는 국가공익사업인 경마의 시행을 통하여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레저공간을 제공하며, 레저세,교육세 등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마는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현재 1000여개 농가에서 2만여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계에서는 KRA의 농축산지원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웹사이트: http://www.k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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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전략팀 509-2710, 2712,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