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초등학생들이 즐겁고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간은 12월 24일(월)부터 내년 1월 26일(토)까지며 △ 겨울 동물 체험교실과 △ 겨울나기 생태체험교실의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겨울 동물 체험교실」에서는 동물과 사육사만의 은밀 공간인 ‘내실’로 들어가 열대지방의 동물들이 어떻게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지를 사육사로부터 직접 듣고 먹이 먹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동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17일(월)부터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www.childrenpark.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동물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1,400명을, 겨울나기 생태체험교실 유·초등생 1,750명을 모집한다.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동·식물의 겨울나기’가 주제. 학습적인 내용 외에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이 한데 섞여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겨울 동물 체험교실」과 「겨울나기 생태체험교실」로 나뉘며, △ 동물 체험교실은 비단왕뱀 목에 걸고 사진찍기, 맹수나라(사자, 호랑이) 체험, 곤충표본 제작 등을 한다. 참가비는 1만9천원. △ 겨울나기 생태체험은 식물들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자연물을 통한 자극 체험과 자연도감 만들기를 한다. 참가비는 7천원.

「겨울 동물 체험교실」에서는 다람쥐 원숭이, 앵무새, 페릿 등 다양한 동물을 만져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랙박스 속 동물 알아맞히기’ 같은 촉감을 이용한 동물 알아맞히기 게임도 한다. 담력을 기르고 흥미를 유발 할 순서도 있다. ‘비단왕뱀과 사진 찍기’. 3m에 달하는 비단왕뱀을 목에 걸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은 바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쥐띠해를 맞아 쥐과 동물인 마우스(흰쥐)와 저빌(일명 사막쥐)을 관찰하고, 맹수나라에서 사육사가 직접 들려주는 사파리 체험 시간도 있다. 8cm 이상의 대형 곤충 표본을 직접 제작하여 가져가는 게 마지막 코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이다. 1기당 50명이며 전문 진행요원이 교육을 맡는다.

옆 강의실에는 「겨울나기 생태체험교실」이 열린다. 숲에 대한 영상교육과 자연물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숲해설가협회에서 전문가가 직접 학습을 진행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연령을 구분해 진행하며 유치원생도 참가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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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운영센터 관리팀장 김석곤 02-450-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