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통합물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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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2007-12-17 10:52
서울--(뉴스와이어)--형지어패럴(대표이사 최병오)이 ‘형지통합물류센터’ 준공식에서 2011년 1조원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5일(토) 낮 12시, 화성 장안면에 위치한 ‘형지통합물류센터’에서 최병오회장 이하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형지어패럴은 여성크로커다일, 샤트렌, 끌레몽뜨, 올리비아하슬러 등 모든 자사 및 계열사 브랜드들의 통합적 물류의 시작을 알렸다.

‘형지통합물류센터’는 기존의 평택과 비봉, 덕평, 안성의 물류센터들을 연계하여 통합화하기 위한 것으로, 패션업계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1만 5천여 평 규모이며 업계 최초로 맞춤설계된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과 첨단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과 기동력을 높였다.

형지어패럴 최기문 물류이사는 “패션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WMS를 도입하더라도 기존에 개발된 패키지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한계이다. 그러나 형지통합물류센터의 경우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없애고 관리운영체계 자체를 슬림화하여 형지의 여건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별도 맞춤 설계하여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형지통합물류센터와 같은 맞춤 WMS시스템은 아직 패션 대기업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곳이 없을 정도의 선진 시스템으로, 표준화되고 신속 정확한 관리체계는 앞으로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한 형지통합물류센터는 출고용·반품용·행거용 자동쏘타기, 자동로울러박스 팩킹시스템, 자동 이송 설비 V라인 등 분류-포장-이송의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인력 효율을 3배 가까이 높였다.

특히 이러한 첨단 자동화 설비 시스템을 통해 생산 이후 매장에 배송되기까지의 기간이 최대 1/3수준으로까지 단축되고, 관리 가능한 물류량은 2배 이상 증대될 전망이어서 소비트렌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신속한 유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형지통합물류센터’는 평택항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한 최적의 입지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초대형-초고속 패션 물류 유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형지어패럴 최병오회장은 “형지통합물류센터의 가동은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여성크로커다일, 샤트렌, 끌레몽뜨, 올리비아하슬러의 물류를 한 곳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히고,

“이미 여성캐주얼 1위 브랜드로서 업계 최대의 물량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여성크로커다일의 축적된 노하우와 통합 시너지를 통해 샤트렌과 끌레몽뜨 및 올리비아하슬러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이다. 2011년 매출 1조원의 달성도 문제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그는 “최근 SPA형 해외 수입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내수브랜드들의 대응은 미미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제 형지어패럴은 선기획과 대량의 빠른 물류, 그야말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실현이 가능하다. 이는 형지어패럴 뿐 아니라 국내 패션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지통합물류센터’는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1년 만에 완공되었으며, 창고동과 사무동으로 나누어 총 5층 규모로 되어 있다.

이 날 준공식에서는 기념식수,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VIP 투어 등의 공식행사와 함께 오찬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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