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유일한 다크 판타지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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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11:13
서울--(뉴스와이어)--이번 크리스마스도 예외는 아니다. 연인과 가족 관객. 크리스마스의 주 관객층을 노리는 영화들의 유혹이 다채롭다. 연인들을 공략하는 로맨틱 코미디 <용의주도 미스신>과 ‘러브 액추얼리’의 후예를 노리는 로맨스 <내 사랑> 그리고 정통 판타지로 가족 그 이상의 관객층을 공략하는 <황금 나침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상상력을 반겨 맞았던 가족 관객을 겨냥하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등이 2007년 크리스마스를 노린다. 이 영화들이 정통적인 크리스마스의 시즌성을 공략하고 있다면 27일 개봉하는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다크 판타지라는 역발상의 상상력으로 눈길을 끈다. 만약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숲에서 살아남아야 했다면? 동화의 해피 엔딩을 비트는 잔혹한 상상에서 출발, 버려진 아이들이 깊은 숲 속에서 길 잃은 어른들을 불러 들인다는 설정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뭐든 상상만 하면 다 이뤄진단다’라는 산타클로스의 약속을 순진하게 받아들인 아이들이 만들어 낸 ‘어른들의 악몽’을 장난감 천지의 낙원 같은 집을 배경으로 잔혹하면서도 아름답게 펼쳐 보이는 것.

스타 캐스팅의 영화들 속,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운 잔혹동화 <헨젤과 그레텔>

2007년 크리스마스 영화들의 또 다른 특징은 스타 캐스팅이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쥐락펴락하는 <황금나침반>의 니콜 키드먼과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의 나탈리 포트먼. <용의주도 미스신>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한예슬, 다양한 스타들을 모아 그룹 캐스팅의 시너지를 노리는 <내 사랑>의 감우성, 엄태웅, 최강희, 정일우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지만 <헨젤과 그레텔>은 크리스마스 시즌 특유의 스타 캐스팅과는 거꾸로, 관객의 눈에 아직은 낯선 아역 배우를 전면에 포진시켰다. 버려진 아이들의 잔혹한 상상이 깊은 슬픔으로 변화하는 영화의 특징 상, 은원재,심은경, 진지희 세 아역은 길 잃은 어른 은수 역의 천정명과 변집사 역 박희순을 미궁으로 빠뜨리면서도 과연 어른들을 잔혹한 상상 속으로 끌어들인 그 아이들의 이유와 비밀이 무엇이었는지 관객들을 궁금하게 하고 공감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진정한 주역. 스타 캐스팅의 화려한 포장에 기대지 않고 ‘다크 판타지’ 혹은 동화를 비튼 ‘잔혹동화’라는 독특한 장르를 내세운 영화다운 정공법이다.

‘버려진 아이들의 잔혹한 상상’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선 보일 <헨젤과 그레텔>

‘착한 아이’에겐 산타클로스의 선물이 도착하고, 연인들에겐 사랑의 신이 축복이 가득한 계절, 크리스마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채 숲 속에서 살아 남아야 했고, 그로 인해 산타클로스의 선물 따윈 받아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낙원이자 어른들에게는 악몽의 공간 <헨젤과 그레텔>. 사랑을 받기 위해 잔혹한 상상을 펼칠 수 밖에 없었던 그 아이들의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은 가족 영화와 커플 영화의 틈바구니 속, 2007년 크리스마스를 독특한 상상력의 악몽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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