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인플루엔자 주간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11월 중순(‘07. 11.18~’07. 11. 24)부터 증가하여, 12월 2~8일(49주) 주간에 외래환자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0명을 초과함에 따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함.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12월 들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함.

또한,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권고함.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만성 질환자(폐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 65세 이상의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생후 6-23개월 인구, 임신부, 의료인,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임.

□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감시 결과

’07. 12. 2~12. 8일 사이(제49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판단기준인 3.0명을 초과함.
※ 과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일자
·’05~’06절기 : ’05.12.23일(’05.12.11-17일 9.63명, 유행기준 7.5명)
·’06~’07절기 : ’07. 1.12일(’06.12.31-’07.1.6일 8.73명, 유행기준 7.5명)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ILI(Influenza-like illness) :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결과

’07-’08절기 들어 10월 31일 전북 전주에서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 분리가 확인된 이래, 12월 8일까지 총 13주(A/H1N1형 10주, A/H3N2형 2주, B형 1주)가 분리되었음.
※ A/H1N1형, A/H3N2형은 ’07-’08절기 백신주, B형은 ’05-’06절기 백신주로 분석됨.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고

12월들어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함.

또한, 닭·오리·돼지 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 중 미접종자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힘.

□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 전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안내’ 및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임.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②자주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④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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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염병감시팀 380-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