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분양가상한제 주택 1만4천가구 입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8년 한 해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를 조사한 결과 총 4백97곳 27만1백1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가 되지 않는 단지는 총 36곳 1만4천2백10가구다. 은평뉴타운, 화성 향남지구, 광주 수완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입주하는 것이다.
내년 입주물량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반면 충남, 충북 등 지방중소도시는 입주물량이 감소했다.
2007년과 비교해 수도권지역은 4천8백99가구 증가한 12만8천9백23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방광역시도 6천6백52가구가 늘어난 7만2천2백89가구 입주할 예정.
반면 지방중소도시는 2007년 보다 10만9천35가구 줄어든 6만8천9백3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공급과잉으로 침체돼 있던 지방 아파트시장이 어느 정도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도권- 은평뉴타운, 화성 향남지구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 대거 입주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는 각각 4만4천9백20가구와 5만3천9백11가구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2007년과 비교해 서울은 32.03%, 경기는 12.35% 증가한 물량.
서울에서는 △송파구(1만9천7백57가구) △서초구(3천6백13가구) △은평구(3천3백95가구)로 입주단지가 집중돼 있다.
송파구에서는 잠실저밀도지구 재건축단지인 잠실동 주공 1,2단지와 신천동 시영 등에서 5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가 2008년 하반기 일제히 입주를 시작한다.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주공3단지 재건축단지(3천4백10가구)가 집들이를 계획하고 있으며 은평구에서는 은평뉴타운 1지구가 후분양단지로 2008년 6월 이후 입주가 시작된다. 은평뉴타운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입주 후 전매는 불가능.
경기에서는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1만5백7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향남지구(5천8백89가구)와 봉담지구(1천6백30가구) 등 택지지구 입주물량이 전체 화성시 물량의 71.08%를 차지한다. 이중 특히 향남지구는 4천1백2가구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입주 후에도 전매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경기지역에서 2008년 입주를 시작하는 택지지구는 하남 풍산지구와 시흥 능곡지구, 용인 구성지구 등이 있다. 이중 하남 풍산지구와 시흥 능곡지구는 각각 2천1백2가구와 8백69가구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등기 후에도 전매가 어렵다.
신도시에서는 2007년에 이어 2008년도에도 동탄신도시에서 1만3천7백73가구가 쏟아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김포 장기지구에서도 2천81가구가 집들이를 할 계획.
인천에서는 2007년 보다 56.86% 감소한 1만2천3백35가구만이 입주를 준비한다. 택지지구나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입주물량이 적고 그나마 남구 주안동 더월드스테이트(3천1백60가구), 남동구 간석동 래미안자이(2천4백32가구) 등 대단위 재건축단지만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 지방- 광주, 대구 입주물량 증가 vs 대전, 충남 입주물량 감소
지방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광주(1만2천7백72가구)와 대구(2만9천9백25가구)로 2007년 대비 각각 72.52%와 56.54%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대구는 지방에서 가장 많은 입주물량으로 과잉공급에 따른 아파트값 약세가 예상된다.
광주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5천3백5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물량은 5백9가구. 운암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운암메가씨티(2천7백53가구)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일대에서 1만2천3백89가구가 쏟아진다. 2007년 보다 무려 7천3백54가구가 증가한 물량. 성당래미안e-편한세상, 월성푸르지오 등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반면 대전(2007년 1만1천28가구 → 2008년 5천8백15가구), 충남(1만7천4백65가구→9천9백36가구), 충북(9천9백84가구→6천3백55가구) 등 충청권은 모두 절반수준으로 입주물량이 감소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에서 총 1천9백75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2007년에는 동구 가오지구와 중구 문화동 일대로 입주물량이 포진돼 있었으나 2008년에는 대덕테크노밸리 외에는 이렇다할만한 입주 단지가 없다.
충남에서는 아산시(2천6백41가구)와 연기군(2천9백14가구) 등 아산신도시 인근으로 새아파트가 대거 등장한다. 2007년에는 당진군과 천안시 등으로도 골고루 입주물량이 있었지만 2008년에는 아산시와 연기군 일대로만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다.
충북에서는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청주시(3천2백38가구)와 충주시(1천1백86가구)로 집들이가 시작된다. 청주시 강서1지구에서 1천8백26가구가, 청주시 성화지구에서도 5백77가구가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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