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김외연교수, 과기부의 ‘미래를 만드는 우수 과학자’에 선정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EB-NCRC) 김외연(金外連·38) 연구교수가 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미래를 만드는 우수 과학자’ 8명 중 1명으로 뽑혔다.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미래를 만드는 우수 과학자’들은 2007년 3/4분기에 세계적 수준의 과학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이들로,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이 국가 위상을 높인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하게 된다.

김외연 교수는 지난 9월 세계 TOP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에 식물에서 생체시계와 개화시기의 상호 조절 관계를 세계 처음 규명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의 제목은 ‘자이툴룹(ZEITLUPE)은 생체시계 조절 광수용체이며 청색빛을 인지하여 자이겐티아(GIGANTEA)에 의해 안정화된다’이다.

이 연구로 생체시계 메커니즘을 완벽히 구현해낼 경우 유전적 변이를 통해 식물이 한해에도 몇 번씩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 또 각 지역에 알맞은 작물을 생산해낼 수도 있다. 김외연 교수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농업 생산성 증대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외연 교수는 경상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순수 토종 과학자로서 1998-200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박사후연구원, 2000-2006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경상대학교 EB-NCRC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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