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고교교사 78%, 수능등급제에 대해 부정적

뉴스 제공
진학사
2007-12-18 11:17
서울--(뉴스와이어)--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수능등급제’에 관해 일선 교사들의 78%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1점으로 등급이 갈리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지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불리하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교육업체 진학사(대표이사 신원근)는 자사 홈페이지 진학닷컴(www.jinhak.com)을 통해 12월14일부터 17일까지 2008학년도 대입 진학지도를 하고 있는 일선고교 교사 513명을 대상으로 ‘수능등급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험생뿐 아니라 일선 교사들도 ‘수능등급제에 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78%(403명)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22%(110명)만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수능등급제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1점으로 등급이 갈리는 점(59%.302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뒤를 이어 변별력부족(28%, 145명), 등급간의 점수차(10%, 49명), 원점수 비공개(3%, 17명) 등의 순으로 조사되 수험생들과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수능등급제의 유불리’를 묻는 질문에는 수험생과 교사들은 다른 의견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성적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한 반면, 교사들은 ‘가장 불리한 점수대’를 묻는 질문에는 최상위권이라는 답변이 50%(255명)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유리한 점수대’에 관해서는 ‘모두에게 큰 도움이 안 된다(35%, 177명)’가 가장 많았지만 뒤를 이어 중위권(28%, 145명), 상위권(23%, 119명) 순으로 조사됐다.

‘작년 입시에 비해 진학지도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84%(434명)가 어렵다고 토로했는데, 그 이유는 ‘수능등급제라는 새로운 제도(42%, 214명)’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복잡한 전형(31%, 159명)’ , ‘ 대학별 진학지도(19%, 100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논술 교육’ 에 대해서는 63%(323명)의 교사들이 ‘학교교육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라고 답해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의 몫이라 생각하는 교사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설문을 기획한 진학사 진학닷컴 본부 윤동수 본부장은 “수험생들의 의견에 이어 일선 교사들의 생각을 통해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한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 설문을 기획했다”며, “ 수험생 못지않게 고생한 교사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고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충실히 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학사 개요
진학사는 수험생, 취준생 등 고객이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하는 시점에 꼭 필요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최고의 수준으로 제공해 최선의 진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Lifetime Career Management 회사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시 정보, 합격 예측, 인터넷 원서 접수, 취업 포털, 교재 출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tch.co.kr

연락처

홍보대행 프레인 강나형 과장 02-3210-9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