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울역사 활용방안 전시·공연기획 아이디어 공모전
구 서울역사 활용방안 전시·공연기획 아이디어 공모전은 구 서울역사를 새롭게 탄생시킬 문화콘텐츠 아이디어 우수 기획자에게 포상함으로써 구 서울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멋진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공모전에 앞서 지난 달 9일 구 서울역사에서 경기대 건축대학원 안창모 교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기헌 팀장 등 쟁쟁한 강사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워크숍 후 한 달 동안의 기획기간을 거친 참가자들은 ‘허브티 테이크아웃 까페’ ‘테디베어 박물관’ ‘한글전시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하였다. 기획서는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8팀으로 축소되었으며, 경희대 김태호 교수, 다리건축 조인숙 대표, 삼성물산 조희경 박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이 선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명‘Convergence of Experience’로 구 서울역사의 화려한 부흥을 시도한 L팀(대표 안낭균, 26)이 대상을 수상한다. L팀은 구 서울역사가 오랫동안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었듯이 전통문화와 서양문화, 자연과 첨단, 과거와 미래, 오락과 교육, 아날로그와 디지털,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만남’을 구 서울역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정립하였다. 또한 낮과 저녁을 분리하는 공간 활용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참신한 기획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여행·만남·추억’을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구 서울역사를 기획한 CreACTIVE팀(대표 김희영, 28)과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한국문화콘텐츠 박물관으로서 서울역사 재탄생을 기획선 선우용(한신대, 24)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CreACTIVE팀은 1관 ‘사람과 사람’, 2관 ‘한국 속의 한국’, 3관 ‘한국과 세계’로 서울역사 전체를 기획하였다. 세계 속의 한국관은 한국의 일류상품 전시를 통한 미래의 경쟁력을 제시하는 공간이다. 첨단기술인 휴대폰, 문화콘텐츠인 리니지, 식품류인 고려인삼 등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매년 2번 선정하는 한국의 일류상품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역 광장을 활용하여 난타, 전통혼례, 태권도 등의 공연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선우용은 서울역사 지하층을 상상의 공간, 1층을 역동의 공간, 2층을 감동의 공간으로 기획하였다. 서울역 전체를 디지털 콘텐츠로 기획하여 건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기술인 IT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아이디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사)공연예술아카데미 이사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심사위원 조희경 박사는 “전체적으로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컨셉과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과거의 건축물에 현대 디지털 기술과 컨텐츠를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문화관광부는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서울역 구 역사를 다양한 실험적·대안적 문화활동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서울역사는 2009년 봄께 문화적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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