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디지털 봉사단 우수봉사자 및 국민정보화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12월 18일(화) 서울 등촌동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2007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 우수봉사자 및 국민정보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보화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교안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정보화교육 동기와 성취감을 고양하기 위해 개최했다.

‘국민정보화교육 우수사례’는 10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장애인, 고령층, 비문해자, 새터민, 정보화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17편의 우수사례 중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24명이 수상하게 되었다.

장애인부문 최우수상은 조문신(25세)씨의 ‘희망그리기’가 수상했다. 조문신씨는 1997년 하반신 마비 후 육체적,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원주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았다. 이후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동료 장애인 5명과 함께 ‘희망그리기’라는 단체를 만들고 앨범 디자인 사업을 하는 등 컴퓨터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뤘다.

문해 부문 최우수상은 문혜정(50)씨의 ‘Never, Never, Never, Give up!’이 수상했다. 6.25 전쟁으로 전 재산과 오빠 2명을 잃고, 장애까지 지닌채 살아온 문혜정씨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문해 정보화 교육을 받은 후 고교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2008년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고령층 부문은 이의평(66세)씨의 ‘새롭게 다시 뜬 눈들’, 강사 부문은 김선호(80세)씨의 ‘할아버지 강사의 교육장 재건기’, 교안 부문은 노미라(27세)씨의 ‘컴퓨터 첫걸음’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 우수봉사자 최우수상은 개인부문 ‘정보화 교육 강사지원단’ 소속 김동애(38세) 강사, 단체부문 ‘내고향 IT 봉사단’의 온누리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개인부문 이영수(38세) 강사, 최광일(37세) 강사, 박규삼(44세) 정보화도우미가, 단체부문은 동부산대학 어르신IT봉사단과 호원대학교 내고향IT봉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봉사단 12팀과 24명이 각각 봉사상을 수상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온누리팀은 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일주일간 벌교 정보화마을 전체 5개 마을에서 pc정비와 정보화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혼자사는 할머니가 서울에 있는 아들과 메신저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농번기 농사일까지 거들어 타의 모범이 되었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민관공동 IT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KT IT서포터즈’와 ‘SK C&C 사회봉사단’이 감사패를 받았다.

웹사이트: http://www.kado.or.kr

연락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활용기획팀 박영식 팀장 02-3660-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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