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설 연휴 중에도 ‘현장속으로’
PTA 생산라인을 멈추고 재가동하는 것은 에너지 등의 비용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삼성석유화학은 4조 3교대 시스템으로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업무 특성 때문에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의 긴 설 연휴에도 현장직원들은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업무를 하게 된다.
이에 허태학 사장은 10일에는 서산사업장에 방문해 생산현장을 돌아보고 CCR(Central Control Room)의 통제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대중국 수출 전지기지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2년 수출전용부두와 2004년 PTA 30만톤 증설을 완료하고 올 해 본격적인 중국 수출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서 서산사업장 임직원들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일에는 울산사업장으로 이동해 생산현장의 안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명절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일류 1등 기업을 위한 경쟁력을 확고히 다져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12일 아침에는 현장직원들과 함께 출근, '서비스 전도사'로서의 고객만족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임직원의 만족이 곧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짐을 늘 강조하는 허태학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서관리 및 변화와 혁신을 강조 해 석유화학 부임이후 매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임직원들과의 친밀한 만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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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9일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