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보원사지(사적 제316호) 발굴조사 유물전시관 개관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김용민)는 2006년부터 12년 계획으로 연차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서산 보원사지(사적 제316호)의 “발굴조사 유물전시관”을 2007년 12월 21일(금), 오후 2시에 개관한다.

서산 보원사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입구의 석조, 당간지주, 오층석탑, 법인국사보승탑 및 탑비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에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제84호)이 위치하고, 사역 내에서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된 바 있어 그 창건 시기를 백제시대까지 추정해 볼 수 있다. 이에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사찰의 범위와 구조, 역사적 변천과정 등을 확인하여 학술자료 및 정비·복원의 자료로 활용하고자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 결과 오층석탑 서편의 금당지를 포함한 중심부 조사를 통해 다수의 유구와 시설물이 확인되었다. 특히 2006년에 조사한 현장사무소 부지(사역 북동편), 2007년에 실시된 상수도공사 구간(외곽 동편 도로)에서도 통일신라~조서시대의 유구가 확인되어 보원사의 전체 범위와 구조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축적되고 있다.

이처럼 발굴조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그 출토 유물도 방대한 양을 이루고 있다. 중심부에서 용문(龍紋)암막새, “보원사삼보(普願寺三寶)”명 기와, 치미편, 청동정병, 청자잔받침, 분청철화당초문병, 묵서명백자 등 고려~조선시대의 각종 유물 등이 출토되었다. 현장사무소 예정부지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벼루편, 중국제 청자, 진단구(토기호+청자접시) 등과 상수도공사 구간에서는 청자, 분청사기 등 현재까지 모두 2,000여점의 유물이 새롭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발굴조사 현장 개방뿐만 아니라 출토 유물의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 탐방객, 관련 연구자에게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 이해 및 정보 향유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 “발굴조사 유물전시관”을 마련하게 되었다. 유물전시관은 66m2 규모로 유물전시장 7개를 마련, 2006년과 2007년에 출토된 최신 유물 120여점을 공개하고 있으며 또한 관련 설명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발굴조사 및 출토유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고자 하였다. 평일, 공휴일 모두 10:00~17:00까지 운영되며 체험학습 신청을 통해 발굴조사원의 현장감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향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서산 보원사지 발굴조사의 새로운 조사성과를 현장설명회, 홈페이지, 안내책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히 홍보하고 출토된 새로운 유물에 대해서도 이번에 개관하는 유물전시관에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유적 발굴조사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개관식 이후 오후 3시부터 “현장학습의 날”을 운영, 참석자에게 전시유물 및 최근의 발굴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041) 833-030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