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어르신, 팥죽 드시고 힘내세요”
동지 팥죽은 예로부터 유래된 우리 고유의 풍습으로 그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기록되어있는데,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평상시 팥을 싫어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이웃 동네에 염병이나 온역 등의 전염병이 돌면 즉시 팥죽을 쑤어 먹음으로써 무사하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실제로 팥죽은 전분 64%, 단백질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팥의 단백질에는 쌀에 부족한 리신이라는 아미노산의 풍부하고 트립토판도 많아 쌀과 함께 먹으면 단백질의 보강 효과가 있다.
또한, 부기를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비타민 B가 풍부하고 항콜레스테롤 효능이 있는 사포닌, 변비와 대장암에 좋은 식이섬유의 함량이 풍부해 환자들에게 영양식으로는 제격이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동지 팥죽은 잔병을 없애고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해서 예로부터 좋은 풍습으로 이어져 온 만큼 투병중인 환자들이 액을 면해 쾌유의 기쁨이 전해 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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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립 북부노인병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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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