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브라질 페트로플렉스 케미컬 그룹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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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07-12-21 10:44
서울--(뉴스와이어)--독일 레버쿠젠에 본사를 둔 화학 기업 랑세스는 브라질 페트로플렉스 S.A 지분의 약 70%를 잠정가 1억9천8백만 유로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인 페트로플렉스는 세계적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업체이다. 이번에 랑세스가 매입하는 지분에는 페트로플렉스의 현 대주주인 브라스켐(Braskem)과 유니파(Unipar)의 보유지분이 포함된다. 본 거래는 해당 반독점 기구의 최종 승인이 있어야 종결된다.

“랑세스는 페트로플렉스 인수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상적인 방향으로 보완하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시장인 브라질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며 “이번 인수로 랑세스는 중남미 전지역에서 사업 기반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고 악셀 하이트만 랑세스 이사회 회장이 말했다.

랑세스는 브라질 법률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나머지 일반 주식에 대한 장내 공개 매수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거래는 관례상, 인수 대상 부채를 포함한 최종 매입가는 계약이 체결된 이후에 확정된다”고 최고재무경영자(CFO) 마티아스 싸커트는 말하며 또한 “이번 인수를 위한 자금은 기존 유동성과 신용융자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6년 당시 페트로플렉스는 약 1,300명을 고용하고 있었고 약 5억 유로의 매출을 내고 있었다. 브라질의 세 지역 - 페르남부쿠(Pernambuco) 주 카보(Cabo),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주 카시아스(Duque de Caxias), 리우 그란데 도 술(Rio Grande do Sul)주 트리운포(Triunfo) -에 위치한 공장의 2007년 생산량은 40만 톤을 초과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엘라스토머 제품은 솔루션 고무(solution rubber)에서 유화 고무(emulsion rubber)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70가지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타이어와 튜브, 플라스틱 생산에 주로 사용되며 전체 생산량의 삼분의 일 가량이 70개국 이상에 수출된다.

중남미 고무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랑세스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세계 주요 타이어 제조업체는 중남미지역에서의 생산시설을 증가시키기 위해 약 1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고 하이트만 회장은 말했다. 중남미 지역의 합성 고무 소비량은 현재 선진국 수준보다 훨씬 못 미치며 세계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페트로플렉스 S.A 는 1962년 당시 이미 화학 업계 선두업체였던 페트로브라스의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 페트로플렉스는 그룹에서 분사했고, 그 후10년간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랑세스는 현재 브라질 내 상 파울로, 포르토 펠리즈, 상 레오폴도에서 약 4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05년 1월에 독립 법인화한 이후, 브라질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2006년에는 약1억6천만 유로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매출실적으로 보자면 브라질은 미주 지역에서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하이트만 회장은 “지난 9월에 있었던 캐피탈마켓과 미디어데이에서 발표한 것처럼 랑세스의 성공적 포지셔닝에 필요한 일들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해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트만 회장은 랑세스의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가 2006년도 6억7천5백만 유로에서 2007년에는 7억에서 7억2천만 유로로 증가할 것이라 발표했던 전망이 현실화됐음을 확인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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