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역 산림녹화 길 열려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서승진)은 남북정상회담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서 2007. 12. 20~21(2일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남북 산림당국자간 회의를 갖고, '08년 3월부터 양묘장 조성과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공동조사와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당국자간 산림녹화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임을 밝혔다.

이번 당국자간 회담은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산하 「남북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원회」로 남측에서 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분과위원장으로, 윤영균 산림청 자원정책본부장이 산림분야 대표로 참석하여 북측대표들과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북측은 사리원 지역에 양묘장 조성과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과 설비 등을 요청하였으며, 남측에서는 협력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남북의 공동조사와 공동실행을 요구하여, 이를 서로 수용함으로써 '08년 3월중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실무접촉을 갖자는데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쉬운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공동조사와 실무자 접촉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산림협력사업은 민간단체인 평화의 숲, 겨레의 숲, 동북아포럼, 대한적십자사 등을 중심으로 북한에 묘목과 양묘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강원도가 금강산을 중심으로 하는 병해충방제사업을, 경기도가 개풍양묘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정부 당국자간 사업은 진전이 없다가 지난 10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총리회담, 경제협력공동위원회, 분과위원회 순으로 회담이 진행되어 왔다.

앞으로 남북한 산림녹화 협력사업은 양측의 입장차이가 크지 않고 북한의 산림복구가 시급함과 동시에 많은 국민들이 호응하고 있어, 향후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산림청 산림자원팀 조백수 사무관 042-481-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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