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올해의 테크노 CEO상’ 수상자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許永燮)는「올해의 테크노 CEO상」2007년 수상자로 대기업 부문에 현대자동차(주)의 김동진 (金東晋) 대표이사를, 중견/중소기업 부문에 (주)카스의 김동진(金東珍)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하였다.

「올해의 테크노 CEO상」은 기술개발과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통하여 국가과학기술혁신과 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과학기술 전공 최고 경영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서, 2002년부터 대기업 부문과 중견/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CEO가 각각 대기업 부문과 중소기업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주)의 김동진 대표이사는 전(全) 차종에 대한 독자엔진 기술 구축 등 R&D능력 확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품질혁신을 통한 수출 증대와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회장은 1978년부터 1993년까지 현대정공에서 연구소장과 전무이사 등을, 1994년부터 1999년까지 당시의 현대우주항공에서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중장비와 우주항공장비 등의 개발에 전념하여 우리나라의 중공업과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리고 2000년 현재의 현대자동차(주)로 자리를 옮겨 상용차담당 사장, 총괄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하고 최일선에서 자동차 및 관련부품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전형적인 테크노 CEO이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소형 승용차부터 최고급 SUV까지 전(全)차종에 대한 독자엔진기술을 구축하고 품질혁신을 통해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시켰으며 특히 2007년 9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 1,470만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주)를 세계 자동차 메이커별 판매순위 6위 업체로 성장시키면서 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김 대표이사는 향후 미래형 친환경차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연료전지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환경차 개발을 위한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주)카스의 김동진 대표이사는 전자저울 핵심기술 개발에 전념하여 상거래 표준화를 선도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량계측장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1983년 전자저울 전문기업인 (주)카스를 설립하고 계측장비의 핵심 부품인 중량감지센서를 국산화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스트레인게이지 개발에도 성공하였다.

창업이후 전자저울 관련기술에 대한 개발에만 20년 이상을 매진한 결과 세계적으로 얼마 안 되는 전자저울 핵심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주)카스는 이를 바탕으로 2005년에는 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하여 수출 3천만불을 돌파하고, 2007년 현재 국내시장점유율은 70%, 세계시장점유율은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자저울을 판매하고 보급하여 국내 상거래의 표준화를 선도하는데 공헌하였다.

김 대표이사는 카스를 2011년 세계시장 1위의 계량계측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기술혁신과 상품의 다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의 테크노 CEO상」은 기술개발과 성공적인 기업경영을 통하여 국가과학기술혁신과 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연과학전공 최고경영자를 발굴·포상하여 지식 기반 기술경영을 확산시키고 청소년에게 이공계 진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CEO 각 1인을 선정, 과학기술 부총리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26일(수)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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