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택, 여수청 '07년 항만운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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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12-24 10:32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2007년도 항만운영개선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 가운데 울산, 평택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각각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다른 지방청과 유사하게 5개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했으나, 선박의 실제 선적량을 기준으로 선석(船席)을 운영토록 하는 선석운영제도 개선사업을 통해 ‘07년도에 40여척의 선박을 추가로 접안시키는 등 항만운영 효율성을 25% 제고시킴으로써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기 책정된 선석별 기준능력을 실제 선적화물량을 기준으로 적용

특히, 울산청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항만운영개선사업 추진에 있어 타 지방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평택청은 현재 운영중인 평택항 5, 6번부두 운영사(1개)와 내년 상반기 개장예정인 7, 8번부두 운영사(컨소시움)를 통합해 1개사가 운영토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부두운영의 기반을 마련하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청은 광양항계내 정박지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등 6개의 개선과제를 발굴, 추진해 항만 이용자의 편의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방청에 대해 인센티브(최우수 200만원) 제공 및 포상을 수여해 지방청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총 200여개의 항만운영 개선사업 과제 추진으로 전국 항만의 체선율 완화('04, 6.0%→'07, 4.75%)는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05, 67.21점→‘07, 70.02점)등 일부 성과를 가져오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항만운영 개선사업이 국내항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항만운영개선 우수기관 선정제도는 고객중심의 항만운영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매년 초 각 지방청별로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 개선토록 하고 연말 전문가(외부 및 내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도 11개 지방청에서 추진한 56개의 항만운영개선 과제에 대하여 사업별 난이도, 추진실적 등을 고려한 평가 결과와 함께 항만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20% 반영해 순위를 결정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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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 항만운영팀장 강용석 사무관 정규삼 02-3674-6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