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무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재방문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는 외국공무원교육사업의 일환으로 1984년부터 말레이시아 정부의 동방정책 (Look East Policy)에 부응하여 말레이시아 공무원과정을 운영, 2007년 현재 51개 과정에 1,000여명의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참가하였다.
이번에 한국을 다시 찾는 말레이시아 과정 수료생들은 ’80년대 참가자와 ’90년대, 2,000년대 참가자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과정 참가 당시 중견이었던 공무원들은 이미 퇴직하였거나, 혹은 정부 내 주요 보직을 맡은 고급공무원이 되어 가족과 함께 다시 찾아온다.
3주간의 말레이시아공무원과정은 그동안 발전된 한국의 행정제도를 전파하고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공무원 상호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친한·지한파 양성 등 국제우호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땀 흘려 교육을 받았던 중앙공무원교육원과 담당 직원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잊지 못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선한 『중공교 재방문 프로그램』에 적지 않은 경비를 부담, 가족들까지 동반하여 찾아오게 된 것이다.
2004년 7월 교육원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여 50개국 100여명의 외국공무원수료생 초청 Homecoming행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 이번처럼 단일국가 외국공무원들이 한국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자비를 들여 단체로 찾아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것이다.
4박 5일간의 체류기간(12.26~12.30)중 27일(목)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을 방문, 교육원측이 마련한 환영행사와 교육원장 주최 환영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 교육을 받았던 강의장 등을 돌아보고, 보고 싶었던 중공교 직원과 옛 강사들과도 재회 할 예정이다.
영문 약자인 COTI로 전세계 100여개 국가 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려져 글로벌 HRD Center로서 국제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지난 24년간 150여개의 외국공무원과정을 운영 106개국 약 2,904명 외국공무원들이 다녀간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c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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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