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중개업소 1곳당 평균 283가구
광주지역 중개업소 1곳당 평균 가구수가 300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방신문사(www.sarangbang.com) 부동산팀에 따르면, 광주지역 총 가구수는 47만3천가구인데 비해, 2007년 3분기 현재 개업중인 중개업소는 1천688개로 1곳당 평균 283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중개업자 수 증가로 인해 중개업소당 평균 가구 수는 2001년 410가구에서 2007년에는 283가구로 6년동안 127가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중개 수수료율과 100가구 당 1년 평균 이사횟수(3~4회) 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개업소 1곳 당 500가구 정도는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지역에서, 공인중개사가 개업한 중개업소는 1천334곳으로 지난해말(1천224곳)에 비해 110곳이나 늘어 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중개인 사무소는 352곳에서 326곳으로, 중개법인은 11곳에서 8곳으로 각각 감소했다. 중개인사무소의 감소는 공인중개사 자격제도 도입 이전의 중개업 종사자에 대해 중개업무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고령화와 사망자로 인한 자연 감소분이다.
광주지역 중개업소는 지난 △ 2001년말 1,051곳 △2002년 1,091곳 △2003년 1,189곳 △2004년 1,258곳 △2005년 1,417곳 △2006년 1,587곳 △2007년 1,668곳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랑방신문사 부동산팀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열풍으로 인해 중개업소 개업은 6년 전에 비해 60% 가깝게 증가했다”며 “업소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투명성 확보, 신뢰도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ara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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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신문사 부동산팀 송용헌 팀장 062-51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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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