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유행성독감) 첫 분리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은 2007-2008 동절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과 관련하여 경북 지역내 의료기관에서 수거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유행성 독감)가 처음 분리되었다. 경산시에서 수거된 8건의 가검물 중에서 1건이 항원형 A/H1N1형으로 확인되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해서 발병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는 항원성의 차이에 의해 크게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되어지며 사람에서는 주로 A/H1N1형, A/H3N2형 및 B형이 유행한다.

임상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보통 수일 내에 회복이 되나 기침, 피로감 등은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전파 경로

유행성독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되며 학교, 선박, 대중용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 전염된다.

치료 및 예방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백신을 가을철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

유행시에는 예방접종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아침, 저녁, 외출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을 잘 하여야 하며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운다.

유행성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인플루엔자 감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새로운 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고 유행 양상을 예측하여 백신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북 도내 소재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inhen.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박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