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도서관, 장서 100만 권 달성 기념식 및 리모델링 공사 오픈식
하우송 경상대학교 총장은 이날 장서·고서를 기증한 손민호 여사와 하동 최증수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서관 류인한·정임희 직원에게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손민호 여사는 이희석 전 경상대학교 도서관장이 소장했던 고서 760여 권을, 최증수 교장은 평생 수집한 고서 848권을 기증하였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또한 이날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개관했다. 도서의 양뿐만 아니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면학에 열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는 도서관을 경상대학교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지식의 보고(寶庫)이자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김남향 도서관장은 “경상대가 장서 100만 권을 달성하기까지는 대학의 노력도 컸지만, 그동안 대학의 학문진흥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준 결과”라면서 “퇴임 교수는 후배·동료 교수와 제자들을 위해 평생 구입한 책을 기증하고 퇴임하였으며, 지역민은 집안 대대로 소중하게 전해 내려오던 고서를 기증하였다. 또한 도서를 소장하지 않으신 분은 도서 구입비를 기부하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하우송 총장은 “2008년은 경상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 이번 장서 100만 권 달성이 경상대학교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장서 100만 권 달성으로 경상대 도서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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