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성격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스크린을 점령하는 세기의 여인들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12월을 오페라명곡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이 녹일 영화 <칼라스 포에버 Callas Forever>(수입/배급 판씨네마㈜, 감독 프랑코 제피렐리).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가수이자 실존인물인 마리아 칼라스 그녀의 노래실력과 더불어 세기의 사랑, 그녀의 독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까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한 시대를 풍미한 세기의 여인들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관객들에게 선보인 역사적인 인물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기하여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퀸>, 사치와 허영이라는 굴레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공주 <마리 앙뚜아네트>, 강한 군주로 돌아온 여왕 엘리자베스 1세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 <골든 에이지> 등이 있었다. 그 중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특한 외모와 카리스마, 개성강한 성격은 물론 전세계를 뒤흔들만한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세기의 여인을 다룬 영화들이 있으니 바로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셀마 헤이엑 주연의 <프리다>, 샹송가수인 에디뜨 삐아프의 전기영화 마리온 꼬띨라르 주연의 <라비앙 로즈>, 마지막으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페라 최고의 디바 마라아 칼라스의 마지막 생애를 가상으로 그린 화니 아르당 주연의 <칼라스 포에버>의 바로 그것이다.

독특한 외모에서 풍기는 카리스마, 불타는 예술 열정,
불운했던 세기의 사랑까지… 모두 닮은 꼴인 세기의 우먼파워!

멕시코의 여류 화가인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삶을 그렸던 영화<프리다>. 짙은 눈썹과 굳게 다문 입술, 무표정한 얼굴은 그녀의 독창적인 자화상에서 말해주듯 그녀의 고단한 삶은 물론 그녀의 강한 의지까지 표현해 준다. 일생동안 32번의 대수술을 거치면서도 수백여점의 작품을 통해 멕시코 미술의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또한 바람둥이 남편인 세계적인 화가 디에고 리베라와의 사랑은 그녀의 열정을 더욱 깊이 캔버스에 담아내게 했고 수많은 사고와 질병으로 병약했던 그녀는 건강악화로4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그녀를 연기한 셀마 헤이엑은 프리다와 흡사한 외모로 캐스팅되었으며 트레이드 마크인 일자 눈썹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자신의 눈썹을 좀 더 길게 자라게 했다고 한다.

또한 얼마 전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인 프랑스의 국민 샹송가수 에디뜨 삐아프(1915~1963)의 생애를 그린 <라비앙 로즈>. 가느다란 눈썹과 작고 특이한 외모를 지닌 그녀 또한 파리의 빈민가 출신으로 불행했던 유년기를 보냈다. 거리의 무명가수에서 세계적인 샹송가수로 다시 태어나기 까지 교통사고와 마약중독, 이혼 등 많은 장애물들이 그녀를 가로막았으나 그녀의 노래에 대한 열정만큼은 꺾을 수 없었다. 미남 배우인 이브 몽땅과의 사랑도 그가 마를린 먼로와 사랑에 빠지면서 실패한 사랑으로 남게 되고 세계 챔피언이었던 막셀 세르당과의 사랑도 그의 사고사로 종지부를 찍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불운의 연속이었다. 그녀도 프리다처럼 48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으니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그녀들을 두고 한 말인 듯 하다. 에디뜨 삐아프를 연기한 마리온 꼬띨라르는 그녀의 실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흡사하게 연기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눈썹과 이마를 드러내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에디뜨 삐아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올해 마지막 음악영화가 될 <칼라스 포에버>의 마리아 칼라스(1923~1977). 그녀 역시 뛰어난 외모만으로도 카리스마란 단어가 떠오르는 개성강한 인물이다. 뚜렷한 눈썹과 부리부리한 눈, 오똑한 콧날은 한때 그녀가 덩치 크고 뚱뚱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강렬한 외모만큼이나 불 같은 그녀의 성격은 무대 위에서 최고의 오페라 가수로 예술혼을 화려하게 꽃피우게 했고, 위험한 운명적 사랑에 있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게 했다. 이러한 그녀의 열정은 ‘디바 마리아 칼라스’에게 약이 되기도,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하는 요인이었다. 단순한 가수를 뛰어넘어 실제 감성을 풍부히 끌어내며 신들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리아 칼라스는 청중들을 열광적으로 매료시켰지만,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 나눈 세기의 사랑과 좌절 끝에 찾아온 목소리의 쇠퇴는 이미 다 연소되고 난 화려한 불꽃의 마지막 모습처럼 그녀에게 외로운 칩거와 슬럼프를 안겨주었다.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 프랑스의 연기파 배우 화니 아르당은 그녀의 노래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하기 위해 따로 아리아를 레슨 받고 그녀의 목 떨림과 손동작 하나까지 고스란히 재현하여 ‘당신이 바로 칼라스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채 54세의 일기로 외롭게 생을 마감한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는 최근 30년 만에 그녀의 목소리를 스크린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기회로 다시 부활하여 그녀의 팬들은 물론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세 명의 걸출한 여인들 모두 눈에 띄는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예술감성, 불운했던 삶 등이 너무도 닮아있어 마치 이런 외모와 삶을 살아야 위대한 예술이 탄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예술가로서의 명성과 재능은 탁월했다.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불타는 예술혼과 카리스마로 다시금 스크린을 찾고 있는 세기의 여인들. 그녀들의 삶과 사랑은 이제 노래와 예술작품으로 남아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또 다른 열정과 삶의 깊이를 불어넣어준다. 영화 <칼라스 포에버>는 오는 27일 개봉하여 2007년 마지막을 장식할 음악영화로, 독특한 외모만큼이나 사랑 받았던 마리아 칼라스, 그녀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세상에 들려주어 연말연시를 찬란하고 화려했던 그녀의 삶과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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