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설립 후 해외 한국 관련 학과 5배 가량 증가

2007-12-27 10:06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 12월 27일 -- 해외에서의 한국학 설치 및 한국학 관련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1991년 설립된 이후 2005년까지 해외에 설치된 한국학 관련 학과 수가 151개에서 735개로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약 130여명 꼴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한국학 백서 -2007년 발간 * 기준은 1992년부터 2005년까지 통계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외교 통상부 산하 재단으로 국제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991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해외 한국학 보급, 한국학 연수 지원, 해외 한국 문화 행사 지원, 해외 인사 초청 및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 재단에서 발표한 해외한국학백서에 따르면(2005년 기준), 90년도 기준으로 32개국 151개에 불과했던 한국 관련 학과가 2005년에는 62개국 735개 학과로 증설되어 국가 수와 설치 학과수가 각각 2배와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 한국학 지원 현황은 92년 7개국 29개처 대비 360% 증가한 42개국 105개 처로 집계되었다. 이는 매년 평균적으로 지원처가 약 6개 가량 증가한 것이다.

한편, 2005년 기준으로 운영 중인 해외 한국학 관련 학과 735개 중 가장 많은 335개(약 46%) 학과가 일본에 설치되어 있으며, 미국은 140개(약 19%)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러시아(42개)와 중국(40개)이 차지했다.

한국학 펠로쉽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펠로쉽은 해외 한국학 진흥의 기초가 되는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국내 대학부설 어학연구소에서의 한국어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1993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어 연수 펠로쉽과 체한 연구 펠로쉽에 참여한 외국인은 총 1638명이며, 이는 매년 약 130명 꼴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사업 활동에는 예산 부족, 사회적 인식 부족 등 어려움도 많았다. 2003년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해외 일본학 지원 예산 규모는 530억원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학 지원금 37억원의 10배를 웃돌았다. 기업들의 지원금 기부도 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겪으며 주춤해진 상태. 실제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각종 사업실적은 외환 위기가 있었던 90년대 후반 증가 추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2005년경에는 세계 103개 국가에서 2,341개의 일본학 강좌가 운영된데 반해 한국어ㆍ한국학 강좌는 60개국 661개에 불과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임성준 이사장은 “그 동안 일본국제교류기금의 10분의1에 불과한 적은 예산으로 많은 사업성과를 거둬왔다”고 밝히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우리 국가와 기업, 국민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소프트파워를 배양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다 많은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개요
한국교류재단은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국제적 우호선친을 증진시키기 위해 1991년 설립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전문기관이다. 해외 한국학연구 기반 조성과 인적 문화교류 사업, 해외문화 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 한국어, 한국인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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