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대군신단(錦城大君神壇) 사적 지정
『금성대군신단』은 조선 세조(世祖)때 단종(端宗)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금성대군(세종의 여섯째 아들, 세조의 아우, 단종의 숙부)과 순흥 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 및 순흥의 유향품관, 향리 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영조 18년(1742년)에 설치한 제단이다.
『금성대군신단』은 크게 재실(齋室)·주사(廚舍) 영역과 제단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 위에는 품(品)자형으로 중앙에 금성대군, 하단 동측에 이보흠, 하단 서측에 순절의사들의 작은 단이 설치되어 있다.
위와 같이 금성대군신단은 단종 복위운동과 관련된 유적으로 18세기에 탕평정치의 움직임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왕에 대한 의리가 다시금 강조되는 정치적 분위기와 깊은 관련이 있는 문화재이다.
또한 단(壇)은 일반적으로 유교(儒敎)에서 제의를 거행하기 위한 시설 내지 건축물의 한 형태로서, 당대(當代) 왕조의 인신(人神)을 위한 제단은 극히 드문 사례로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문화재로 평가됨에 따라『금성대군신단』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한 것이다.
“금성대군신단(사적) 지정 구역”에 대한 지형도면은 문화재 GIS 종합정보망(gis.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경상북도 및 영주시와 협의하여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정 개요≫
ㅇ 지정명칭 : 금성대군신단(錦城大君神壇)
ㅇ 소 재 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70번지 일원
ㅇ 지정면적 : 6필지 2,654㎡
ㅇ 관리단체 : 경상북도 영주시(영주시장)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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