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권순배박사, 2007 농업연구상 연구원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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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7-12-27 13:14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 권순배박사는『농작물바이러스병 방제 연구-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서 산업화까지』로 2007년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권 박사는 농작물 재배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방제약제가 국내외적으로 개발되지 못한 현실에서 식물바이러스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 억제제를 개발하여 우리농업기술의 세계적 경쟁력 및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권 박사는 그동안 항식물바이러스 효과를 가지는 천연물질을 찾기 위하여 국내를 포함하여 동북아지역에 자생하는 수많은 천연 약용 식물 및 고등균류의 대사산물에 대한 활성 검정을 실시하여 식물 바이러스에 대하여 강력한 방제(감염저해)효과를 나타내는 소재의 탐색에 성공하였으며, 선발된 소재는 원예작물의 주요바이러스인 TMV, CMV, PMMoV, ZYMV, WMV, PVY, TuMV, CGMMV, ZGMMV, ORSV, CyMV, LSV, LMoV 등 다양한 식물바이러스에 대하여도 우수한 감염억제 활성을 나타내는 것을 입증하였다.

또한, 항바이러스 활성물질로서 3,4,5- trihydroxy bozonic acid 등 3종의 물질이 존재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으며,이들의 항바이러스 활성기작을 구명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건의 신기술 특허를 확보하였으며, 바이러스 방제제(즙액전염 및 토양전염방제제)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였다.

개발된 기술은 금년도에 민간 기업체에 유상이전되어, 제품의 대량생산의 길이 열려, 그동안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여 농민들의 속을 태웠던 토양전염 바이러스(예: CGMMV,TMV, PMMoV 등)와 시설재배 경작지에서 즙액전염에 의한 바이러스 피해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본 항바이러스 물질 소재는 100% 천연 생약제제로 금후 친환경 유기농재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며, 본 개발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 외국에서도 실용화 사례가 없는 세계 최초의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기술로, 다양한 식물바이러스에 대한 전염억제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는 국내외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또한 권 순배 박사는 바이러스병 예방 대책 없이 작물을 재배할 경우 최소 10%의 피해율을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년간 총 2,5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현장의 바이러스피해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관련 민원 접수시, 현장방문 또는 정보매체를 이용하여 신속히 해결함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확산 방지에 농가가 신속히 대처토록 조치하였으며, 또한 육묘장 및 종자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원의 경우 정확한 발생바이러스 동정 및 전염경로의 역학조사를 신속히 해결해 줌으로써 집단민원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여 농민들의 정당한 권익보호에 기여하였다.

현재 강원도농업기술원에 재직중인 권 박사는 지난 3년간 꾸준한 학술활동으로 주저자로서 20여편의 학술발표 및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식물병리학회 위원 및 한국식물바이러스병연구회 간사로 일하면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산학연간의 유기적 연구체제 구축을 통한 연구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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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생물소재연구담당 권순배 033-248-6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