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기대감, 수도권으로 확산

서울--(뉴스와이어)--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이 0.01%로 10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권이 교체되면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돼 수도권 일대로 번지고 있는 상황.

서울은 3주 연속 상승세(전전주0.01% → 전주0.01% → 금주0.05%)를 보이며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재건축단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 조정과 함께 양도소득세 등 세금 관련 규제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경기도도 남양주시(0.18%), 양주시(0.08%) 등을 중심으로 정권교체 기대감에 매수문의가 늘었다. 다만 실질적인 거래는 내년 상반기 분위기를 보고 매매하자는 생각에 활발하진 않았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2월 2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2%, 전셋값은 0.01%인 것으로 조사됐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초기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커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은 0.29%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양천구(-0.08%)만 하락했을 뿐 송파구(0.13%), 강남구(0.08%), 관악구(0.07%), 노원구(0.07%), 용산구(0.06%) 등 모든 지역 매매가가 상승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반짝 상승했다. 특히 가락동 가락시영은 용적률 완화 기대감이 높고 12월 10일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매도자들의 기대가 커졌다.

가락시영1차 56㎡가 1천만원 오른 7억5천만~7억6천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5㎡가 3천만원 오른 12억8천만~13억3천만원이다.

강남구도 마찬가지. 대치동 은마, 개포동 개포주공 등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 가시적으로 나온 정책은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거래는 되고 있지 않은 상태.

대치동 은마 102㎡가 1천5백만원 오른 9억8천만~10억7천만원.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1천5백만원 오른 13억3천만~13억5천만원이다.

반면 양천구는 매물 소화가 쉽지 않아 대형 아파트에서 소형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가격을 추가로 내리고 있는 상황. 신정동 신시가지9단지 181㎡가 2천5백만원 하락한 9억9천만~10억8천만원, 89㎡가 1천만원 하락한 6억3천만~7억1천만원이다.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와 -0.03%, 인천은 0.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남동구(0.18%), 남양주시(0.11%), 양주시(0.08%), 수원시(0.04%) 등이 상승했으며 파주시(-0.13%), 화성시(-0.06%) 등은 하락했다.

남양주시는 중앙선 도심역 일대가 상승했다. 12월 27일 도심역 개통을 전후해 매수문의가 크게 늘어났으며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있어 개발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와부읍 한강우성 76㎡가 5백만원 올라 1억7천만~2억원. 강변해태 79㎡가 2백50만원 올라 1억6천5백만~2억2천만원.

수원시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며 시세가 올랐다. 특히 2008년 하반기엔 광교신도시 분양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자 광교신도시 인근 단지로 투자수요가 급증했다.

매탄동 우성 82㎡가 1천4백만원 오른 1억~1억2천만원, 연무동 목화 95㎡가 5백만원 오른 1억4천만~1억5천만원.

[ 전세 ] 금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20%), 은평구(0.04%), 동작구(0.04%), 영등포구(0.03%), 마포구(0.02%) 순으로 상승했고 강서구(-0.05%), 구로구(-0.04%), 서대문구(-0.01%) 등은 하락했다.

강남구는 9월말 시작된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 등 새 아파트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겨울 방학 이사철이 시작돼 상승세를 보였다.

학군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도곡동 도곡렉슬 142A㎡가 5천만원 오른 6억5천만~7억원, 삼성래미안 155㎡도 5천만원 오른 5억5천만~6억5천만원.

동작구는 상도동 포스코더샵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9월에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로 선호도는 높은 반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물건이 부족하자 시세가 올랐다. 105㎡가 1천만원 상승한 2억3천만~2억5천만원.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와 0.01%,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부평구(-0.16%), 용인시(-0.12%), 군포시(-0.07%) 등은 하락했으며 파주시(0.16%), 일산(0.09%), 남양주시(0.04%) 등은 상승했다.

부평구는 산곡동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12월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금호이수마운트밸리 1천3백65가구 영향으로 입주물량이 넘치기 때문. 기존아파트는 가격을 내려도 전세 수요가 없다.

산곡동 프리상뜨 102㎡가 1천5백만원 내린 1억~1억2천만원. 한신휴 161㎡가 1천만원 하락한 1억6천만~2억원.

용인시는 겨울 방학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전세시장은 동면상태다. 단국대 이전으로 발생했던 전세수요도 찾아보기 힘들고 분당선 죽전역 개통에 따른 영향도 없는 상태. 특히 중대형 아파트 물건 적체가 심하다. 죽전동 반도보라빌 168㎡가 1천5백만원 내린 1억9천만~2억1천만원.

반면 파주시는 조리읍 일대 전셋값이 상승했다. LG LCD공장 출퇴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3.3㎡당 2백만원으로 워낙 저렴해 자금여력이 없는 젊은층의 인기가 높다.

조리읍 동문1차 102㎡가 5백만원 상승한 7천만~7천5백만원. 한라비발디 168㎡가 5백만원 상승한 9천만~9천5백만원.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연락처

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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