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립어린이집연합회 17개소 어린이들, 성금 및 희망 메시지 전달

2007-12-28 10:32
서울--(뉴스와이어)--금천구 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경희)는 12월 27일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현장을 돕고 싶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8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금천구에 위치한 17개소 구립어린이집과 어린이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되었다.

금천구 구립어린이집연합회 장경희 회장은 “안타까운 현장에 아이들과 함께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자연생태계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나눔 교육을 위해 정성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과 희망 메시지가 현장에 전해져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도 말했다.

한편, 성금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쓴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새길어린이집 최혜원(6세, 여) 어린이는 “물고기가 죽어서 낚시도 못하고 맛있는 생선도 못 먹지만 우리가 도울께요. 힘내세요”라고 희망에 메시지를 써왔고, 이 현(7세, 남) 어린이도 “태안에 사는 아줌마, 아저씨들 우리가 주는 이 편지를 보고 힘내세요!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전해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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