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6년까지 대 중국 수산물 수출 3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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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12-28 10:06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중국의 개방화 및 경제성장에 따른 수산물 소비 증가추세를 감안해 오는 2016년까지 대 중국 수산물 수출을 현재(’07년도 추정 1.6억$)의 3배(5억$)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중장기적 관점의 『대 중국 수산물 수출확대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급변하는 국제무역질서의 변화를 대 중국 수산물 수출확대의 기회로 삼고 중국으로의 우수수산물 수출 확대를 통하여 잘사는 수산업·어촌을 실현하고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년 동안 추진한 ‘대 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 중국 수산물 수출확대대책』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대책에 의하면 올해 대 중국 수산물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6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2008년도에는 2억$, 2011년에는 3억$, 2016년도에는 5억$ 달성을 목표로 3타깃(전략지역, 전략계층, 전략품목) 전략을 구사해 2016년까지 500만$ 이상 수출상품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품목 수출 클러스터 조성 및 물류지원 등을 통한 수산물 가공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상해, 청도 등의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우수수산물 현지화를 위한 상설 판매장 개설, 중국시장 맞춤형 홍보활동 강화, 북경올림픽 및 상해박람회와 연계한 특별 기획 홍보 등 한국수산물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시장의 시장정보조사 제공 및 수입바이어 D/B구축·운영, 수출업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바우처제도 도입, 대 중국 수출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대 중국 수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이 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 5대 핵심전략품목(오징어, 참치, 김, 넙치, 전복)의 수출 증대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차적으로 소요예산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수출여건의 변화를 감안해 매 2년마다 동 대책을 보완하고,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는 등 대책의 사후관리를 통해 대 중국 수산물 수출확대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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