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 개편은 2008년도 부산은행의 경영방침인“수신기반 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경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석부행장제 도입, 리스크관리본부 신설, 신성장 사업 조직 강화, IB사업부 확대 개편, 지역본부장 추가 배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금년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은행들의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각적인 자금조달 방안 강구 및 수익성지표의 안정화를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대내외 업무의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는 “수석부행장제도”를 신설하였다.
또한 향후 2~3년간을 은행권의 위기국면으로 인식한 부산은행은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존 독립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리스크관리 조직을 “리스크관리본부”로 격상하여 금년부터 시행하는 바젤Ⅱ에 대응하고 ALM(자산부채종합관리) 기능 강화, 자산건전성 제고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영업력 강화를 위해 배치한 지역본부장도 기존 3명에서 1명을 증원하여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인 양산, 김해, 창원, 울산 등 동남경제권 전역에 대한 현장영업을 강화하고 지역밀착사업을 통한 은행 이미지도 높이는 등 부산은행의 최대 강점인 “현장중심의 영업모델”을 조기에 정착시키기로 하였다.
부산은행은 새로이 바뀐 조직체계에 따라 머니무브 현상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조직을 잘 이끌어 온 공을 인정받아 안승철 부행장이 수석부행장으로 승진하였으며, 박관호 부행장보, 박태민 부행장보, 임영록 부행장보, 성세환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하였다.
그리고, 지역본부장을 맡아 영업능력과 함께 리더쉽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진모, 김순동 지역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하고, 최만철 녹산중앙지점장, 정재영 녹산공단 지점장, 차재주 영업부장 등 현직 지점장들이 지역본부장으로 신규 임용되었다.
한편 정성태 자본시장본부장, 정원종 울산영업본부장, 문섭제 준법감시인은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용퇴하였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장호 은행장 취임 이후 2년간“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된 지역본부장들 중에서 임원 발탁이 많아지고 있으며, 영업실적이 우수한 베테랑 지점장 중에서 후임 지역본부장이 임명되는 등 철저한 성과문화와 현장중심의 지역밀착 영업문화가 은행의 전통으로 뿌리 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부산은행의 조직 보강 및 임원인사는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이장호 은행장이 내부적으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지역밀착 중심의 영업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동남경제권 일등은행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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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은행 전략기획부 문경호 차장(051-640-4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