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호주 유연탄 지분78% 인수

서울--(뉴스와이어)--광진공이 호주 NSW주 와이옹시에 있는 유연탄 프로젝트 지분 78%를 호주 BHP사로부터 천6백40만불(A$)에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광진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기존 지분은 한국측에서 17%(광진공, SK, SK네트웍스, 코오롱 각 4.25%), 호주 BHP사 78%, 일본 Sojitz사 5%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광진공은 기존의 지분 4.25%에다 78%를 추가로 확보해 총 82.25%의 지분을 보유하는 와이옹 유연탄 프로젝트의 최대 주력업체로 떠올랐다. 이 프로젝트는 광구면적이 287㎢, 매장량 13억톤(가재매장량 3억톤)으로 연간 500만톤 규모로 생산할 경우 약 42년간 가행할 수 있는 대규모의 양이다.

한편, 호주 BHP사가 자체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하게 된 이유는 전세계 철, 동, 알미늄, 유연탄 등 64개 보유 프로젝트 중 철, 동의 생산사업에 주력하고, 유연탄은 현재 호주 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생산탄광(16개)에만 주력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특히, 중국의 철강수요에 대비하여 철광석 생산용량 증대에 따른 전략적 사업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공은 이번 지분인수를 계기로 오는 4월에 광산 예비개발계획을 신청하고 이어 6월부터 환경영향평가 및 개발에 필요한 정밀사업 타당성 검토를 실시키로 했다.광진공은 2007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연초부터 와이옹 유연탄 프로젝트의 지분확보로 광진공의 해외진출이 더욱 가시화 되면서 세계 메이저 광업기업과의 공동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광진공은 지난해 페루 세런딘(구리), 핀란드 이나리(니켈·구리), 멕시코 소노라(구리), 몽골 토그록(구리), 카자흐스탄 팔레오콘티넨트(구리), 페루 코스탈벨트(구리) 등의 프로젝트에 대해 호주 센터니얼사와 라파엘사, 칠레 코렐코사 등의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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