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안전성 검사 크게 강화한다
금년 1년간 서울시에 유통 예정인 출하 전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고 부적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엽채류 등의 농산물을 위주로 검사한 결과 엽(경)채류 613건 중 시금치, 깻잎, 부추, 쑥갓 등 57건이 기준을 초과하여 9.3 %의 부적합율을 보였다.
이는 시중 유통점 판매 농산물을 대상으로 수거·검사한 엽(경)채류의 부적합율 4.7 %(1,230건중 58건)에 비하여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그 만큼 유통 이전의 사전 검사를 통한 유해 농산물 차단효과가 높았음을 보여 주는 결과이다.
현재 출하 전 사전검사는 농협유통을 비롯한 E-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의 협력 하에 각 유통점으로 반입 예정인 농산물 및 서울지역 농협(북서울농협, 동서울농협)의 출하 예정인 농산물에 대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260종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의 경우 유통점 반입 예정인 농산물에 대해서는 반입·유통을 중단하고, 농협의 출하 예정인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를 자체적으로 중지하도록 조치를 취함으로써,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과 행정처분(압류·폐기등)으로 인한 업체·농민의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유통점 외에도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의 효과가 큰 대형 유통점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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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위생관리팀장 조석주 02-968-5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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