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대한민국 국가 사업이자 전북의 미래를 이끌 새만금 특별법과 태권도 진흥법이 제정됐다.

전북 경제살리기를 임기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김완주 도지사의 전북 도정이 최대 난관으로 여겨졌던 이 2개의 특별법을 성공적으로 관철시켰는가 하면 새만금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되게 하는 등 올 한해 전북이 향후 50년~10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007년 전북 도정을 되짚어 보고 미래를 진단해 본다.

특별법 제정…‘새만금의 기적’ 이룰 내부개발 탄력

전북도는 이제 ‘전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힘찬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전북도가 올 한해 거둔 최대의 성과는 단연 도민들의 열망을 등에 업고 새만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할 특별법 제정을 이뤄낸 것. 여기에 전 세계 186개국, 6000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자리잡을 태권도 공원 조성을 위한 특별법도 관철시켰다.

총 7장 36조, 부칙 4조로 구성된 새만금 특별법은 새만금 개발계획의 수립을 비롯해 범정부적 사업 추진 체계, 개발사업의 각종 인·허가 의제처리, 개발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 외자 및 기업유치를 위한 경제특례,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특례, 사업전담조직의 구성 및 운영 등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허브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전북도는 이로써 3억9,600㎡(1억2000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새만금 내부 용지를 대 중국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서 ‘동북아의 두바이’, ‘동북아의 명품’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는 법 제정 이후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농림부와 협의하여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꼼꼼하게 마련하고, 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새만금위원회를 창의성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인사들로 구성되도록 하는 등 후속 작업에도 진력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또 ‘세계 최초·최고·최대’를 지향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4만불 시대를 견인하는 보고이자 성장동력으로 조성한다는 장기 전략을 내세웠다.

전북도의 이같은 전략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겸비해 ‘한강의 기적’에 이은 ‘새만금의 기적’으로 세계인들을 놀라게 할뿐더러 전북 도민들에게는 그동안 되뇌였던 낙후, 침체 등 자괴감을 없애고 세계의 중심지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열매를 함께 누리자는 측면이다.

전북도의 이런 정책 기조는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세계적 관광명소화를 꾸미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방조제 도로높임 공사나 친환경 다기능 부지로의 사업 추진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2030년까지 8조4천억원 투자…생산 32조, 고용 22만명

특별법과 함께 새만금 개발에 있어 또 하나의 엔진이 장착됐다.

새만금산업·관광지구를 비롯 군장국가산단지구, 고군산군도지구, 배후도시지구 등 4개 지구 96.38㎢(약2,915만평)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됐다.

2030년까지 총 8조4천억원이 투자될 경제자유구역은 새만금 토지이용구상의 목표연도에 맞춰 1단계로 2020년, 2단계는 2030년까지를 목표 미래형 신산업의 핵심적 생신기지로 육성하자는 것과 동아시아 최고의 국제적 관광레저의 신흥 거점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개발된다.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32조원의 생산유발과 22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외국인 직접투자의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도 최소 10년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지구별·단위사업별 특성에 맞게 도와 민관 합동법인,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민간 및 외국기업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사업시행 방안 등 세부 개발계획 마련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전북도는 또 지정절차, 경제자유구역청 설치, 관련 조례 제정 등 후속 조치에 발빠르게 대처해 조기에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기업유치로 고도 산업구조 전환

이전 기업·투자규모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

전북도는 2007년 한햇동안 산업단지 공급확대 뿐만 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등 경쟁력 있는 유치기반 마련과 공격적인 유치 활동 등 다양한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투자협약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22일만에 전격적으로 공장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간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두산 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등 2007년 11월말 현재 무려 21개 대기업이 이전·증설하면서 고용과 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북도의 이러한 기업 유치는 11월말 현재 이전 190개사가 전북에서 둥지를 틀어 지난해 같은 기간 이전 94개사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창업기업들도 작년에는 376개에 그치던 것이 올해는 403개사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들이 투자할 금액도 지난해 1조8,094억원이던 것이 올해는 이보다 2조1,498억원이 증가, 무려 2배가 늘어난 3조9,592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들 기업들이 고용할 인원은 1만4,463명에서 7,530명이 늘어난 2만1,993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이전·증설 투자는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 등 연관기업의 클러스터화를 한층 두텁게 할 뿐만 아니라 전북의 산업구조를 기계·중화학,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변화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 전북 산업지도의 재편은 전북도가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부품·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방사선융합기술 산업 등의 육성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기반이자 전북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R&D중심 광역 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 구축 토대 마련

전북도가 새롭게 성장동력산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식품산업이 국가 정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이를 전북이 주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전주생물소재연구원 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한·미 FTA 등에 대응한 식품산업 육성전략을 중앙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사업 설명 등을 전개하자 국가에서도 공감대를 같이하고 2008년도 농림부의 신규사업에 반영함에 따라 R&D중심의 광역식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구축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냈다.

민선 4기 김완주 도정은 전북 미래 비전을 위한 전략도 수립해 여·야당은 물론 17대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반영시키는 대외협상 능력을 발휘했다.

전북도가 발굴한 아시아 식품산업 수도 육성,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 유치 등 10대 과제 중 상당수를 대통합민주신당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각당 대선후보들이 전북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약에 반영하기도 했다.

국가예산 전년대비 17.4% 증액 경제살리기 활성화 기대

전북도는 또 국가예산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4%가 증액된 역대 최고치인 3조 5,351억원(정부안대비)을 확보, 3년 연속 3조원을 돌파함으로써 민선 4기 경제살리기 정책이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예산 확보에는 무엇보다도 김완주 지사의 발품과 끈질긴 설득이 빛을 발한 대목.

김 지사는 지난해에도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는 물론 도내 정치권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공조체제를 유지한 결과 단숨에 9백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냈는가 하면 올해는 식품산업, 첨단 부품·소재산업,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등 3대 성장동력 사업비 2,149억원을 반영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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