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나라에 푹 빠져버렸어요.”
“어느 날 드라마를 보는데, 여자 주인공이 말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 보였어요. 친구한테 ‘말이 너무 예쁘다’고 했더니 한국말이래요. 너무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어가 좋아 무작정 한국을 찾은 중국 유학생이 있다. 경희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주승남(여,24)씨.
한국에 온 지 올해로 2년째인 그는 고향인 중국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졸업하자마자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 시야를 넓히고 일찍이 매료된 한국어를 제대로 알기 위해 한국행을 택한 것.
한국어에 빠져들게 될 즈음 중국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에 대한 그의 호기심은 배가됐으며, 부모님의 정신적 후원을 등에 업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담이다.
“한국 대학은 학비가 좀 더 비싼 것 말고는 모두 만족스러워요. 학교 사람들도 친절하고 재미있어요.”
현재 경희대 한국어교육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승남씨의 일상은 일반 한국 학생들과 다름 없다. 3인실 기숙사에 지내면서 학생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도서관 앞에서 친구들과 한국 유행어로 농담을 나누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여대생이다.
중국에 있을 때부터 한국어 습득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던 그는 한국에 온 지 몇 개월 만에 한국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할 정도가 됐다.
그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쏟은 열정은 남다르다.
“빨리 한국 사람들처럼 능숙하게 대화하는 게 목표였어요. 그래서 한국 친구들과의 술자리에도 자주 참석하고 어울리려고 노력했더니 가끔 사람들이 저를 한국사람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한국에 살면서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었더니 ‘가족이 옆에 없는 것’과 ‘한국인들의 농담을 이해하는 것’ 두 가지라며 “한국인들과의 대화에서 가끔 이해할 수 없는 농담이 나오면 웃음 타이밍을 놓치곤 해요”라고 덧붙였다.
승남씨는 한국에 와서 가장 좋은 점으로 ‘밤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꼽는다. “중국은 밤에 잠을 일찍 자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밤에 영화를 볼 수도 있고, 그밖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좋아요.”
졸업 후 그는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서 노력하고 있죠”라고 말한다.
한국에 대한 애정과 꿈으로 똘똘 뭉친 그녀에게서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현재 인터넷방송국 로하스홈(www.lohashome.com)에서는 뉴스채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연말나기를 방영 중이다. 본 방송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솔직 담백한 생각과 평소 학교생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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