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날트렉신 출시로 알코올중독치료제 블루오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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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코스피 003520
2008-01-02 11:02
서울--(뉴스와이어)--영진약품(대표 정창윤)은 1월 2일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날트렉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날트렉신은 Naltrexone HCI를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알코올중독환자의 재발을 예방하고, 알코올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지녔다.

알코올중독치료제 시장은 아직 도입단계이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잠재고객인 국내 알코올중독 환자의 수를 감안하면 그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총 100~200만명의 알코올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 4명 중 1명은 평생에 한번은 알코올중독 증상을 가진다. 학계에서는 1주일에 5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경우 알코올중독으로 보기 때문에 상당 수의 성인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실업률의 증가 등 사회적 요인과 여성 음주자의 증가, 음주 시작 연령의 감소 등으로 개인의 알코올의존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날트렉신은 1일 1회 복용으로 편리하고, 기존 Naltrexone HCI 제제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가졌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최근 자발적으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 수가 늘어나면서 금연패치 열풍이 불고 있는 것처럼, 자발적 금주자들 역시 금연패치와 같이 금주를 보조할만한 제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아직 일반인들에게 알코올중독치료제에 대한 인지도가 미미한만큼 다각도의 활동을 통해 이를 해결한다면 그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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